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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리스, 한독 품 떠나…조기 계약종료 합의

  • 이탁순
  • 2015-05-18 06:14:51
  • 한독, 분기보고서 통해 공개...닥사스도 계약해지

시알리스
한독이 릴리와 2010년 맺었던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보인다.

한독은 15일 금육감독원에 보고한 1분기 보고서에서 지난 2월 일라이 릴리와 시알리스에 대한 얼리 터미네이션(early termination)에 합의했다고 공개했다.

시알리스는 작년 매출 256억원(IMS)로, 발기부전치료제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액을 기록했다. 얼리 터미네이션은 통상 조기 계약 종료를 의미한다. 시알리스가 9월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어 양사 전략에 따라 조기 계약 종료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독은 2010년 릴리와 계약을 맺고 시알리스를 판매해왔으나 이번 양사 합의로 5년만에 결별했다.

이에 따라 릴리가 후속대책으로 새로운 국내 파트너를 구할지 주목된다.

한독은 시알리스뿐만 아니라 다케다의 COPD치료제 ' 닥사스'와도 이별했다. 마찬가지로 지난 2월 다케다코리아와 양사 합의하에 세일즈프로모션 제휴를 해지했다고 밝혔다.

다케다코리아는 지난해부터 한독과의 제휴를 끊고, 제품을 철수시키고 있다.

하지만 새로 들여온 제품도 있다. B형간염치료제 세비보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은 노바티스코리아와 올 1월 갱신했고, 지난 3월에는 지엘팜텍과 여드름치료제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독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6% 오른 840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고, 당기순이익도 38억원 손실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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