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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만난 부산지역 약사 2명 자가격리 해제

  • 김지은
  • 2015-06-19 06:14:47
  • 정상적인 약국 업무 가능...유무형의 약국 손실

기사 내용과 무관.
메르스 확진 환자와 대면했다는 이유로 자가격리됐던 부산지역 약국 약사들의 자가격리가 해제될 예정이다.

부산시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초 메르스 확진 환자와 대면한 것으로 확인된 근무, 관리 약사 2명이 차례로 자가격리 해제된다.

이중 부산에서 첫 번째 확진 환자가 나왔던 사하구 소재 A내과 인근 약국 약사는 오늘(18일) 자가격리 기한이 지나 정상적인 업무가 가능해진다.

보건당국 요청으로 영업을 하지 않았던 A내과도 오늘부터 진료를 재개할 예정이다.

부산의 두 번째 확진 환자가 경유한 것으로 확인된 수영구 소재 B약국의 관리약사도 내일(20일)자로 자가격리가 해제된다. 이번 사태로 2명의 확진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발표된 약국은 물론 인근 약국들 역시 사실상 현재까지 개점휴업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라고 지역 약사들은 말한다.

특히 환자와 대면해 약사가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약국 2곳은 그동안 파트타임약사를 투입해 업무를 이어갔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부산 확진 환자들의 전염성이 크지 않아 크게 확대되지 않은 것은 다행이지만 이번 사태로 해당 약국들은 개점휴업 상태인데다 이미지 손상도 크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일각에선 확진 환자 동선 공개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약국들의 정부 구제가 필요다하다는 주장마저 나온다.

부산의 한 약사는 "동선 공개로 메르스 약국이란 인식이 심어질까 휴업도 할 수 없는 형편"이라며 "피해가 큰 요양기관들에게 정부 차원의 구제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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