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전약국, 경비축소 등 매출보전 방안 찾기 혈안
- 정혜진
- 2015-06-24 12: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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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약국 편법적 약 거래 제안…"결제도 확답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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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들어 본격화된 메르스 공포와 환자들의 병의원 기피로 약국 매출이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80%까지 감소하자 약국들은 경비 절감에 힘쓰고 있다.
특히 문전약국들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가장 일반적인 경우는 경비 절감과 인건비 절감 조치다.
서울삼성병원 앞 한 약국은 최근 근무약사에게 휴가를 주고 개설약사가 직접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근무약사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주변 약국 관계자는 "병원이 외래진료 폐쇄에 들어가면서 주변 약국들도 더는 여유를 가질 수 없는 상황"이라며 "6월 중순이 넘어가면서 다수의 약국들이 인건비 절감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예 때이른 휴가를 다녀온 약국도 있다. 한 문전약국은 주말을 포함해 5일간 문을 닫았다. 직원과 약사들 모두 환자가 없는 기간을 이용해 휴가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거래업체의 빈축을 사는 방안도 있다. 일부 약국은 도매업체에 의약품 반품을 문의해 업체를 난감하게 했다. 반대로 의약품을 대량 주문하겠다는 문의로 거래 도매업체를 놀라게 한 약국도 있다.
한 문전약국은 8억원 어치의 의약품을 주문해 거래 도매업체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업체는 때가 때이니 만큼, 결제가 확실히 될 수 있는지를 물었고 약국이 결제를 100% 확신하지 못하자 주문을 거부했다.
업체 관계자는 "문전약국을 전담하는 직영도매가 약을 대량 주문해 미심쩍어 거절했다"며 "다른 약국들은 반품을 하려는 상황에서 왜 주문했겠느냐. 사입가보다 높은 값을 붙여 다른 도매에 판매하려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전약국에 소요되는 의약품인 만큼, 오리지널이거나 다빈도인 의약품이 많아 메르스 사태가 끝나면 많은 의약품이 한꺼번에 소진될 것을 대비해 병원도매에서 싼 값에 약을 사 다른 도매에 웃돈을 얹어 판매하려는 의도 외에는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문전약국들이 상황이 안좋아지면서 점차 편법적인 방법으로 수익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며 "예상치 못한 문전약국들의 경영악화에 도매들도 난감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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