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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은단 비타민C, 유통업체가 공급가 올려 '논란'

  • 김지은
  • 2015-06-26 12:14:56
  • 메르스에 비타민 찾는 고객 늘어...지명구매에 품절 지속

일부 비타민C 제품이 연일 품절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유통 업체가 공급가격을 올려 빈축을 사고 있다.

26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고려은단 비타민C 1000mg 품귀현상이 지속되면서 주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메르스 확산으로 면역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비타민을 찾는 환자가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그 중에도 고려은단 비타민C는 기존 인지도도 있지만 고함량 비타민이란 점이 부각되면서 다른 제품에 비해 지명구매 고객이 지난달보다 크게 상승했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온라인몰, 고려은단 자체 운영 폐쇄몰에서도 품절이 거듭되고 있는데 더해 일부 유통 업체는 이달 들어 해당 제품의 약국 공급가격을 인상해 판매 중이다. 서울 강동구의 한 약사는 "이달 초 판매량이 늘더니 전 달에 비해 3000원 이상은 공급가가 올라간 것 같다"며 "기존에도 마진 없기로 유명한 제품인데 공급가까지 대폭 오르면서 제품을 아예 들여놓지 않고 고객이 찾아도 다른 제품을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의 한 약사도 "오늘도 주문하려고 했더니 이용하는 온라인몰에서 품절 상태"라며 "전반적으로 비타민 판매가 늘었는데 기존에 워낙 인지도가 있다보니 특히 고려은단 비타민C를 찾는 고객이 많다"고 밝혔다.

고려은단 측도 이번달 초부터 주문량이 큰폭으로 늘면서 생산을 확대했다. 회사에 따르면 전달 평균보다 이번달에 3배 이상 주문이 늘면서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더불어 본사 차원에서 비타민C 제품의 공급가를 인상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이달 들어 물량이 달리면서 공장은 야간, 휴일까지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며 "기존에도 인지도가 있었던 제품인 만큼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데 민감한 사안인 만큼 회사 차원에서도 메르스와 제품이 연관되는 것은 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본사 차원에서 약국 공급가격을 올린 사실은 없고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폐쇄몰도 기존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며 "폐쇄몰에서도 품절이 거듭되지만 하루하루 생산 제품을 채워 놓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만큼 제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국도 폐쇄몰을 이용하면 용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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