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세포배양 방식 4가 독감백신 허가 임박
- 이탁순
- 2015-07-01 12: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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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훈 상무, 국제학회에서 언급...빠르면 내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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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SK케미칼 백신 R&D 상무(바이오실장)는 1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 2015'에서 4가 백신의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식약처에 허가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이 4가 백신을 허가받는다면 국내에서 개발한 첫번째 상업화 제품이 된다. 올해 허가를 받는다면 내년 시즌부터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4가 독감백신은 기존 세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3가 백신보다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플루아릭스 테트라(GSK)는 A형 독감 2종과 B형 독감 2종 바이러스를 예방한다. 이 제품은 올해부터 유한양행이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작년말 세포배양 방식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를 허가받고 올해부터 시중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3가 백신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세포배양 백신은 기존 유정란 백신보다 안전성과 펜더믹 대응에서 신속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계란 알레르기 환자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다.
김훈 상무는 "스카이셀플루는 10년동안 연구개발한 끝에 상업화에 성공한 제품"이라며 "임상시험 결과 거의 전 연령대에서 면역원성을 충족했으며 기존 제품과 비교해 안전성도 검증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부터 안동 엘하우스 공장에서 500~1000만도즈를 생산할 수 있다"며 "작년 식약처 GMP를 통과한 엘하우스는 최근 사노피 실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4가 백신도 임상3상을 완료하고 최근 식약처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조만간 승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K케미칼은 독감백신뿐만 아니라 수두, 폐렴구균, 장티푸스 백신 등을 개발해 글로벌 백신회사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김훈 상무는 "우리는 기존 판매되는 백신보다 더 저렴하게 공급해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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