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 불구 2분기 상위 제약사 실적 호조?
- 이탁순
- 2015-07-09 12:14: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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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 유한, 종근당, 한미 등 기술료·수출실적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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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2분기 상위 제약사의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회사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영업부진을 기술료나 수출실적으로 상쇄했다는 것이다.
NH투자증권은 9일 2분기 제약업종 합산 매출액이 1조1761억원(전년동기대비 10.7%↑), 영업이익 1062억원(전년동기대비 40.4%↑)으로 추정된다며 전년 동기 기저효과로 양호한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메르스 영향으로 6월 전문의약품(ETC) 부진에도 불구하고 회사별 수출, 기술료 수취로 상쇄를 했다"고 분석했다.
녹십자는 WHO 계절독감백신 전량 수출로, LG생명과학은 자체 개발 제품 성장으로, 한미약품은 일라이 릴리 기술료 수출 영향으로 최대 분기 실적이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유한양행도 원료의약품 수출 호조와 유한킴벌리 실적호조가, 동아ST 역시 수출확대와 기술료 수취로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종근당은 매출 정체와 R&D 투자 확대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이 밝힌 주요 상위업체 2분기 실적을 보면 녹십자는 매출액 2698억원(14.5%↑), 영업이익 231억원(18.9%)으로 전망됐다.
또 LG생명과학은 매출액 1019억원(3.2%↑), 영업이익 -2억원(적자지속), 한미약품은 매출액 2379억원(27.7%↑), 영업이익 342억원(305.2%↑), 유한양행은 매출액 2764억원(7.5%↑), 영업이익 211억원(7.3%↑)로 추정했다.
아울러 동아에스티는 매출액 1498억원(1.3%↑), 영업이익 144억원(27.5%↑), 종근당 매출액 1403억원(2.4%↑), 영업이익 136억원(-21.9%↓)로 예측했다.

녹십자는 혈액제제 669억원(3.4%↑), 백신제제 302억원(16.7%↑), ETC 398억원(8.6%↑), OTC 178억원(5.0%↑), 웰빙제제 59억원(10.0%↑), 수출 608억원(10.0%↑), 종속회사 476억원(5.0%↑)의 실적개선이 전망됐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 대상 수두백신 입찰에 참여해 2015~2016년 시즌 7500만달러 규모 입찰 물량을 전량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2분기 2900만달러의 계절독감백신 수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미약품은 일라이 릴리 대상 BTK저해제 계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기술수출 계약금 500억원 수취가 예상되고, R&D 파이프라인 추가 기술이전 기대감이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종근당은 딜라트렌, 리피로우, 사이폴엔, 살로탄, 살로탄플러스, 애니디핀에스, 애니디핀, 포사퀸 등 기존 품목의 부진이 전체 외형의 정체를 가져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인건비 및 R&D투자비용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9.7%로 전년동기대비 3% 떨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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