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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헬스케어주 '불패'…제약·바이오 IPO 순풍

  • 이탁순
  • 2015-07-25 06:14:59
  • 파마리서치 상장첫날 시총 1조원...수익률 100% 종목 다수

신규 헬스케어주들이 예상을 웃도는 성적을 내고 있어 앞으로도 제약·바이오업체의 IPO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상장한 헬스케어 업체들 모두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점에 희망적인 분석이 많다.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시초가 11만원으로 공모가 5만5000원의 2배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파마리서치는 4.1% 올라 단숨에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코스닥 순위로는 전체 26위에 해당된다.

파마리서치는 연어에서 추출한 DNA조직으로 재생치료제를 만드는 회사로, 작년 매출액은 247억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필러 등 제품이 본격적으로 생산되면서 점차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파마리서치뿐만 아니라 올해 상장한 헬스케어주들이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시작해 순항하고 있다.

지난 22일 상장한 펩타이드(아미노산 중합체) 전문업체 펩트론도 공모가의 2배인 3만20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됐다. 펩트론은 상장후 3일째 상한가를 기록해 시초가 대비 119%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펩트론은 작년 매출액이 24억원밖에 안 되는 연구 중심의 벤처회사다. 그러나 다양한 연구 파이프라인이 가동되고 있고, 내년 이후부터는 해외 기술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의 사자 열풍이 멈추지 않고 있다.

펩트론은 지난 2011년에는 유한양행과 새로운 약효지속성 펩타이드 당뇨병 치료제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종근당홀딩스 자회사이면서 원료 전문 생산업체인 경보제약, 줄기세포 희귀난치병치료제 개발업체인 코아스템, 효소 전문 개발업체인 제노포커스도 공모가 2배의 시초가에서 출발했다.

작년 12월 이후 신규 상장 헬스케어 종목 주식동향(원, %)
시초가는 공모가의 50~200% 범위에서 정해진다. 최근 상장한 헬스케어주들이 모두 최대치인 공모가의 200%에서 장을 시작한 것이다. 연중 지속되고 있는 헬스케어주 열풍으로 새내기 업체들의 기대심리도 그만큼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신규 헬스케어 종목 7월24일 종가기준 시가총액
작년 12월 상장한 헬스케어주 가운데서는 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종목이 없다. 바이오의약품 개발업체인 알테오젠은 공모가보다 3.3% 낮은 가격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이들 업체들도 헬스케어주 상승세에 힙입어 현재 시초가보다 두배 이상 올랐다. 휴온스의 자회사면서 히알루론산 필러 등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휴메딕스는 24일 종가 10만1000원으로 시초가보다 131% 올랐다.

진단시약 전문업체 녹십자MS도 현재가가 시초가에 비해 132% 상승했다. 약물개량이 강점인 비씨월드제약 119%, 임상진단 전문업체 랩지노믹스 176%, 알테오젠도 상장 첫날 시작가보다 123%나 올랐다.

피부·미용 전문 의료기기업체 하이로닉은 앞서 언급된 업체보다 못하지만 시초가보다 23% 오른 가격에 24일 장을 마감했다. 작년 12월 이후 상장한 헬스케어주 가운데 공모가보다 하락한 종목은 하나도 없다.

이쯤되면 신규 헬스케어주의 불패론이 나오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다. 올 하반기에도 안트로젠, 안국바이오진단, 나노바이오시스 같은 헬스케어 업체들이 상장을 노리고 있어 IPO 시장 열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약업계 IR 관계자는 "정부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34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나선데다 노인 인구 증가와 신약개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헬스케어주에 매수세가 계속 몰리고 있다"며 "이와 달리 다른 업종에 대한 전망은 그리 좋지 않아 당분간 헬스케어주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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