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밭길 걷는 '동아'…주력 품목 평균 15% 하락
- 가인호
- 2015-08-06 12:14:5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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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렌, 상반기 29% 하락...주력 처방약 모두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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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상반기 주요 처방의약품 실적 살펴보니]

균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에도 불구하고 고전이 장기화되는 양상이다.
신약 스티렌과 제네릭 리피논 등 대형품목 실적 부진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데일리팜이 상반기 동아ST 처방의약품 14개 주요 품목군 실적을 들여다보니 총 11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60억원)과 견줘 약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판품목 스티렌이 최근 몇 년만에 처음으로 분기매출 100억 달성에 실패(2분기 98억)한 가운데 상반기에도 29%나 실적이 떨어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바이오의약품 그로트로핀(-19%), 개량신약 오로디핀(-22%), 고혈압치료제 코자르탄(-18%) 등도 매출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동아 주력품목 중 가스터 만이 상반기 유일하게 실적이 감소하지 않았다. 특히 14개 주력품목 중 7개 제품이 두자릿 수 이상 매출이 하락했다.
동아 측은 매출액 감소와 관련 6월 메르스 사태에 따른 영향이 컸다고 자체 분석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 수 이상 증가한 점은 그나마 위안이 된다.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의 유럽 승인과 발매에 따른 마일스톤 및 'DA-1229' 남미 17개국 추가 라이센싱 아웃 계약금 유입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동아 ST가 여전히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잠재 역량은 충분한 만큼 하반기 실적 반등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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