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보건의료개선특별위원회 구성하라"
- 최은택
- 2015-08-06 09: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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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국민연대 준비위 오늘 출범...공동선언문 발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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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극복 국민연대 준비위원회가 오늘(6일) 오전 10시 발족한다.
환자단체, 소비자단체, 시민단체, 노동계, 의료계, 학계 등이 망라된 범국민 연대체다.
국민연대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수면 위로 떠오른 한국 의료체계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준비위는 6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발족식 및 공동토론회를 개최한다.
발족식에 앞서 1부 토론회에서는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각종 피해사례가 폭로된다.
준비위는 ▲입원해 있던 병원이 메르스 감염환자 격리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졸지에 타 병원으로 전원돼야 했던 일부 취약계층 환자들이 병원의 미숙한 업무처리로 인해 누락되거나 단지 메르스가 발생한 병원에서 이송됐다는 이유로 입원이 거부돼 집에서 병간호를 해야 했던 사연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이용 후 자가 격리될 때까지 삼성서울병원, 보건복지부 메르스 핫라인, 보건소가 보여준 안일한 대처 실태 ▲메르스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와 의사의 자녀라는 이유로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왕따를 경험해야 했던 자녀들을 지켜봐야 했던 의료진들의 안타까운 사연 등이 국민발언대를 통해 생생하게 증언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2부 발족식에서는 준비위에 참여하는 소비자단체, 환자단체, 시민단체, 노동계, 의료계, 학계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메르스 사태의 진정한 극복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의 개혁에서 시작해야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준비위는 이번 공동선언문을 통해 메르스 사태 진행과정에서 드러난 보건의료제도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방역망을 제대로 구축하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또 대통령 직속의 보건의료개선특위를 구성해 보건의료개혁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준비위 참여단체는 ▲소비자단체: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교육중앙회, 소비자시민모임, 한국부인회, 한국소비생활연구원,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시민단체: 건강복지공동회의, 건강세상네트워크, 서울YWCA ▲환자단체: 한국다발성골수종환우회, 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한국신장암환우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GIST환우회 ▲노동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학계/의료계: 대한보건협회,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의협-의학회 공동 메르스 대책위원회,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한국환경건강연구소(가나다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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