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 면역항암제로 폐암치료제 시장 도전장
- 이정환
- 2015-08-11 0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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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MEDI4736 3상 승인...표준화학요법과 직접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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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가 면역조절항암제 개발에 착수했다. 타깃은 국내 환자군이 많은 비소세포폐암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면역항암신약 'MEDI4736'의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3상 임상시험 2건을 승인받았다.
MEDI4736 단독요법, 트레멜리무맙과 병용요법 등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백금 기반 표준 화학요법과 직접 비교하는 임상이다.
이번에 국내 3상 임상 허가를 득한 MEDI4736과 트레멜리무맙은 아스트라가 개발중인 면역항암제로, 각각 인체면역세포 무력화 단백질 PD-L1과 CTLA-4를 억제해 암을 치료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두 약제 간 병용은 물론 단독요법으로 글로벌 임상을 통해 항암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시장성이 높은 폐암 1차 치료제 분야를 석권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아스트라는 EGFR 유전자변이 폐암 표적항암제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의 1차 치료제 적응증 확장으로 폐암 분야 입지를 굳힌 전력을 지닌 만큼 종양 파이프라인의 미래로 평가되는 면역항암제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다.
또 기허가 및 출시된 면역항암제들(BMS 옵디보, MSD 키트루다)이 '환자풀'이 비교적 적은 진행성 흑색종 적응증만을 보유한데 반해, MEDI4736의 경우 투약 환자군이 많은 비소세포폐암을 타깃으로 개발중인 만큼 임상 성공 시 제약사가 얻을 이익도 상대적으로 높을 전망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한국에 폐암 환자가 다수 존재하는 만큼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들을 이용한 단독 또는 병용요법 임상을 국내에서 폭넓게 진행하고 있다"면서 "MEDI4736 단독 및 트레멜리무맙 병용 임상 역시 국내 유수 종합병원에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면역항암제 모두 이르면 내년 중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허가에 도전하고, 이후에는 국내 출시에도 본격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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