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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미라 국내특허 첫 무효…바이오시밀러 개발 탄력

  • 이탁순
  • 2015-08-17 12:14:57
  • 2023년 존속특허 무효청구 성립...2019년 물질특허 만료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TNFα억제제 휴미라(애브비)의 국내 등록특허 가운데 하나가 무효 판결을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 LG생명과학, 셀트리온 등 국내 제약사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 13일 휴미라의 조성물특허인 'TNFα- 관련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다중-가변 투여 요법'의 등록무효를 제기한 김모씨의 청구를 받아들였다.

해당특허는 크론병 및 건선 등 TNFα관련 질환 치료하기 위해 용량조절을 통해 치료효과를 높이는 방법에 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4월까지 존속되는데, 이번 무효 심결 이전 애브비가 권리를 포기해 최종적으로 등록이 말소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특허가 말소된다해도 휴미라의 국내 등록 특허가 아직 많기 때문에 바이오시밀러를 당장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2019년 1월 물질특허가 등록돼 있고, 2023년까지 용도, 조성물특허가 다수 존재한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개발중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3년 7월까지 존속되는 용도특허에 대한 무효심결을 청구해 놓은 상태다.

삼성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가 임상3상 단계까지 진입해 개발속도면에서 경쟁사들을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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