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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테라젠 이어 바이오니아도 지분투자…2대 주주

  • 가인호
  • 2015-09-03 20:49:15
  • 제3자 배정방식으로 지분 8.6% 확보…100억대 규모 투자

유한양행이 테라젠이텍스에 이어 신약개발 전문 기업 바이오니아에도 지분 투자를 확정하면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유한양행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

신주는 총 132만 6260주(주당 7540원)로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유한양행은 바이오니아의 지분 8.6%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된다.

바이오니아측은 회사가 연구개발하고 있는 신약 부문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제휴를 필요로 하는 제약회사 중 유한양행을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3자 배정방식을 통해 확보된 조달자금은 연구개발 및 기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바이오니아는 증자결정 후 6월 이내에 유한양행과 기술이전 등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할 예정이다.

바이오니아는 유전자 시약 및 분자진단키트 개발 및 신약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해 17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양 기업은 지난 6월 면역항암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약개발과 관련한 협업관계를 구축한바 있다.

이번 유한의 바이오니아 투자는 테라젠이텍스에 이어 신약개발과 유전자 분석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유한은 지난 2012년 제3자 배정방식으로 200억원을 투자해 역시 유전자 분석 부문에 강점이 있는 테라젠이텍스 지분 9.18%를 확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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