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포문 '4가백신' 경쟁구도…SK케미칼 허가임박
- 가인호
- 2015-11-27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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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백신 재편...녹십자 세계 4번째 허가, SK 첫 세포배양 4가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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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백신은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2종과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 2종에 대한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3가백신에 비해 B형 바이러스 1종을 더 예방할 수 있어 이 시장이 향후 4가백신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녹십자는 26일 세계에서 4번째, 국산제품으로는 처음으로 4가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시장에서 처음은 아니다. 이미 GSK가 올해부터 4가백신 '플루아릭스' 허가를 받고 마케팅을 진행중이다.
하지만 국내기업이 첫 4가백신 허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내년부터 치열한 백신 경쟁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녹십자는 백신 부문에서 오랫동안 입지를 구축해온 기업이다.
여기에 국내 첫 세포배양 백신 허가를 받은 SK케미칼도 4가백신 허가가 임박해 있다.
4가백신의 경우 녹십자가 5월에 허가신청을 했고, SK케미칼은 6월에 허가신청을 진행했다. 예정대로라면 SK의 첫 세포배양 4가백신은 12월 허가가 예상된다.
따라서 내년부터 GSK-녹십자-SK케미칼의 4가백신 3파전이 전망된다.
녹십자는 유정란을 활용한 4가백신 외에도 세포배양 4가 백신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조만간 허가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유정란을 활용한 4가백신은 일양약품도 임상 3상을 진행중이다.
첫 국산 4가백신 포문을 연 녹십자는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녹십자의 독감백신은 해외 시장 진출 5년만에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범미보건기구(PAHO)의 독감백신 입찰시장에서 다국적 제약사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4가 독감백신의 활약도 기대가 된다는 설명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는 내년부터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공급된다"며 "아시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에 4가 독감백신의 사전적격성평가(Prequalification)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첫 세포배양 독감백신 허가로 바람몰이를 하고 있는 SK케미칼도 내달쯤 세포배양 4가백신이 허가를 받게 되면 녹십자와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4가독감 백신 시장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한편 이번 녹십자의 4가백신 허가는 아시아 국가중 처음이다. 현재까지 4가 독감백신 허가를 받은 곳은 GSK, 사노피, 메드이뮨(아스트라제네카 계열)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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