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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가입문의 하반기에 부쩍 증가…왜?

  • 정혜진
  • 2015-12-02 12:14:57
  • 6년제 약사 개국 시도...프랜차이즈에 긍정적 분위기도 한 몫

올해 하반기 들어 눈에 띄기 시작한 약국 프랜차이즈 가입 문의가 연말이 다가오며 부쩍 늘어나고 있다.

1일 약국 프랜차이즈업체에 따르면 잠잠하던 개국 시장이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실제 개국을 준비하는 약사가 프랜차이즈 가입 조건을 문의하는 사례도 늘었거니와, 개국 회원도 꾸준히 증가하는 분위기로 나타났다.

한 약국 프랜차이즈업체 관계자는 "9월 넘어서면서 문의 빈도가 높아졌다"며 "회원수도 올해 하반기 늘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국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가을에 접어들며 개국과 가입 조건 문의가 늘고 있어 올해 말에는 회원수 최대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가입문의가 늘어난 것을 두고 여러가지 원인을 꼽고 있다. 6년제 졸업생들이 1년 정도의 근무약사 경험을 토대로 본격적으로 개국에 뛰어들기 시작했다는 의견과, 경기 불황으로 권리금 없이 매장 임대가 가능한 곳이 늘면서 개국에 눈을 돌린 약사들이 늘어났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한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올해 초 졸업한 6년제 약사들이 점차 개국을 준비하며 체인 가입 문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통상 몇년 간 근무약사 경험을 토대로 했던 선배들과 달리 개국을 목표로 약대에 입학했던 새내기 약사들은 1~2년 약국 근무를 포함한 준비만으로 개국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새내기 약사 뿐 아니라 그간 약국을 쉬었던 약사들도 개국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병의원 주변 입지는 여전히 높은 권리금과 임차료가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매약을 노릴 수 있는 시내 빈 점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업체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권리금 없이 개국할 수 있는 빈 점포가 늘어났고 매약 위주 약국을 구상하는 약사들이 '어디어디 빈점포가 약국 자리로 어떠냐'고 문의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으로는 약국 체인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도 한 몫 하고있다. H&B스토어와 경쟁하면서 약국 프랜차이즈 인테리어나 서비스 콘텐츠 수준이 높아졌다. 특히 젊은 약사들 사이에서 "혼자서는 다 감당할 수 없다"며 철학이 맞는 체인에 가입하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부산의 한 30대 개국약사는 "인테리어 뿐 아니라 학술 교육, 관리 프로그램 등 체인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꼭 필요하다고 본다"며 "혼자서 감당하기엔 좋은 약국을 할 여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온누리H&C는 최근 창립기념식에서 온누리웰빙스퀘어의 폭발적인 성장을 제시했다. 휴베이스 역시 설립 1년이 안된 시점에 170여명의 회원을 확보했고 연말까지 20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본사의 철학에 공감하는, 충성도 높은 회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도 전망을 밝게 바라봤다.

휴베이스 김현익 전무는 "특히 젊은 약사들에게 체인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휴베이스 성공사례로 더 많은 체인들이 생겨나 약국 경쟁력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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