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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단 임원은? 국내사 인사개편 마무리 '새판짜기'

  • 가인호
  • 2016-01-07 06:15:00
  • 동아 사장단 대거 변화...콜마=최학배, 안국=정준호 사장

[부사장=한미 권세창, 종근당 김창규, JW 전재광-신영섭, 진양 임종구 등]

글로벌 경영과 내수의 안정적 매출 달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국내 제약업계가 임원진 승진과 영입을 마무리하고 2016년 새판짜기에 나섰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임원진 인사 발령을 단행하고 조직 쇄신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주요 제약사 승진인사는 외부 영입보다 내부 승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가운데, 여전히 R&D 부문과 영업-마케팅 부문에 무게 중심을 둔 게 특징이다.

그만큼 국내사들이 연구개발 확대를 통한 글로벌 진출, 내수시장 수성이라는 2대 명제 달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와 함께 제약사 홍보실 인력 승진이 두드려졌다는 점에서 회사 이미지 구축과 대외협력, 홍보-광고 분야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제약사 임원 승진 내역을 살펴보면 사장의 경우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사장단 대거 교체를 통해 변화를 줬으며, 한국콜마가 JW 출신 최학배 씨를 제약부문 대표에 영입했고, 안국약품 정준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 것이 주목된다.

최학배 콜마 제약부문 대표
최학배 콜마 신임 제약부문 대표(56)는 서울고와 서울대약대를 졸업하고 중외제약 전무와 C&C 신약연구소 대표이사를 역임한 개발분야 전문가다.

콜마는 과거 JW출신 조홍구 부회장을 영입한데 이어 이번에도 JW출신 인사를 영입하며 회사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복안이다.

안국약품 오너 2세인 어진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사장에 승진한 정준호 사장(61)은 국민대 법학과와 영남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유한양행, LG생명과학 등을 거쳐 2009년 안국약품 마케팅 전무로 영입됐다. 정 사장은 안국에서 영업본부장과 부사장을 거쳐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정준호 안국약품 사장
이에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강정석 신임 부회장(51)을 비롯해 사장단 인사를 전면 단행했다.

동아에스티 박찬일 사장(60)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으로 임명하고, 동아오츠카 이원희 사장(61)을 동아제약 사장으로 발령하는 등 큰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DMB 강수형 사장(60)을 동사쏘시오그룹 중 가장 큰 사업회사인 동아에스티 사장으로 임명했다.

동아가 지주회사 체제 전환 후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시너지 방안의 일환으로 그룹 내 회사간 통합적 경영 시너지 창출, 영업 및 마케팅 극대화, 생산 R&D의 유기적 경쟁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는 게 동아측 설명이다.

이원희 동아제약 사장, 박찬일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강수형 동아ST 사장, 민병조 DMBio 사장
이중 사업회사 양대 축인 동아제약 이원희 사장은 1982년 동아제약에 입사해 물류업체인 용마로지스, 동아오츠카 사장을 역임했으며 다양한 사업경험과 마케팅, 영업 등 업무능력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DMB 사장에서 동아에스티 사장으로 옮긴 강수형 사장은 미래성장동력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동아에스티의 바이오신약 및 혁신신약 연구개발에 더욱 더 집중할 계획이다.

부사장 승진 인사는 R&D와 영업부문 인사 발령이 주목받았다.

권세창 한미 부사장
한미약품은 R&D 부문에 공로가 큰 인사를 부사장과 전무로 중용하며 관심을 모았다.

랩스커버리 기술 개발 주역으로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한미약품연구센터 권세창 전무(53)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서울대학교대학원 동물자원과학과 박사 출신으로 한미약품에서 연구개발 분야를 관장해왔다.

종근당은 '종근당맨' 김창규 전무(61)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충북대를 졸업하고 영업부문을 오랫동안 담당한 영업전문가다.

34년간 종근당에 근무하며 회사 내 재직기간이 가장 긴 사람 중 한명으로 2010년 의약본부장, 2011년 전무로 승진하는 등 정통 코스를 밟았다.

전재광 부사장(왼쪽) 신영섭 부사장
JW그룹은 전재광 JW홀딩스 대표이사 전무(53)와 신영섭 JW중외제약 전무(52, 의약사업본부장)를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 대표는 JW중외제약 연구개발부문을 관장한 인물로 JW그룹의 주축인사로 알려져 있으며, 신영섭 부사장은 JW서 27년간 근무한 베테랑으로 영업분야를 오랫동안 총괄해오고 있다.

보령제약그룹은 전략기획실 안재현(55) 전무가 부사장이 됐다. 숭실대 경영학과 출신인 안 부사장은 현재 전략기획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제일모직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 보령제약 그룹에 영입돼 기획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안재현 보령 부사장
중견제약에서는 진양제약 총괄 부사장에 영입된 임종구 부사장(58)이 눈에띈다. 임 총괄 부사장은 경영학 박사 출신으로 제약업계에 영업 마케팅 전문가다. 한국산도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안국약품, 대우제약 등 제약업계에서 약 30년간 활동해왔다.

임종구 진양 총괄 부사장
전무 승진자 가운데는 R&D 부문과 OTC 부문 승진인사가 관심을 모았다.

유한양행은 남수연 연구소장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으며, 한미약품 연구센터 서귀현 상무도 전무로 올라섰다. 광동제약도 개발분야 전문가인 안주훈 상무가 전무 승진했다.

OTC 부문에서는 녹십자 김경조 상무가 전무 승진으로 관심을 모았으며, 광동제약 약국사업본부 노병두 상무도 전무로 승진하며 입지를 다졌다.

홍보 부문에서는 녹십자 홀딩스 장평주 상무의 전무 승진이 주목된다.

종근당 배대길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으며 보령제약그룹 킴즈컴 이준희 홍보 이사도 상무보로 승진했다.

한미약품그룹도 한미사이언스 박찬하 커뮤니케이션 이사 대우를 이사로 승진시켰으며, 삼진제약은 최지현 홍보실장을 이사로 승진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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