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회 사무국 "역대 최고다"…신상신고 기피 심화
- 김지은
- 2016-01-14 12: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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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불신 약국 경영 악화 원인으로…회비 기근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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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약사회에 신상신고를 하지 않겠다는 약사들이 늘면서 사무국 요원들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서울지역 분회 대상으로 지난해 말 기준 약국 개폐업 현황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회원 일부가 신상신고를 하지 않아 지난해보다 약국 수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 곳도 적지 않았다.
이들 지역은 실제 약국 수는 줄지 않았지만 신상신고를 하지 않아 분회 회원으로 등록한 약국의 회원 수는 기존보다 적게 나타난 셈이다.
서울 한 분회 사무국장은 "지난해 말 기준 우리 지역 약국수가 실제 수보다 적게 집계된 이유는 신상신고를 하지 않으려는 약사가 전보다 많아진 것이 주요 원인"이라며 "차일피일 미루다 안하는 회원도 있지만 신상신고 자체를 거부하는 약사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분회 사무국 관계자는 "보건소에 먼저 개설 신고만 하고 신상신고를 하지 않는 약국이 있다"면서 "수차례 독려해도 신상신고를 하지 않은 약국이 매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신규 회원뿐만 아니라 기존 회원도 올해 신상신고를 거부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게 분회 사무국들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약사들이 신상신고를 기피하는 원인 중 하나는 경영 악화다.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적지 않은 금액의 약사회비를 감당하기 쉽지 않아 신상신고 자체를 꺼리고 있다는 것이다.
약사회에 대한 막연한 불신도 신상신고를 꺼리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사무국에서 신상신고를 독려하면 '약사회가 자신에게 해 준 것이 뭐가 있느냐'며 오히려 역정을 내는 경우도 있다.
상황이 이렇자 일부 회원 수가 적은 분회들은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해마다 폐업 약국은 늘고, 신규 개국한 약사들은 신상신고를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되다 보니 기존 회원 수 유지도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이다.
서울 한 분회 사무국장은 "경영 악화로 폐업하고 업종이 전환되는 약국도 많은데 신상신고를 꺼리는 약사들까지 있다보니 개설 약국이 많아져도 회원 수는 항상 제자리거나 오히려 줄고 있다"며 "분회비는 매년 동결인데 사업 유지도 쉽지 않은 형편"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대한약사회가 지난해 공개한 2014년도 회원약사 통계자료집과 심평원 약국 통계를 비교해 보면 2014년 신상신고를 하지 않은 약국은 심평원 청구 약국의 8.7%에 해당하는 1887곳이나 됐다.
2011년 안전상비약 약국 판매를 기점으로 신상신고 기피 약국이 급격히 늘어난 이후 신상신고를 하지 않는 약국은 매년 증가 추세라는 게 일선 사무국의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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