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그리소' 허가 신청…내성 잡는 폐암약 들어온다
- 어윤호
- 2016-01-28 12: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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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GFR TKI 실패 환자 타깃...AURA 연구 통해 효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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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식약처에 타그리소(오시머티닙)의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11월 타그리소는 미국에서 '기존 티로신키나제저해제(TKI)로 치료 중이거나 혹은 치료 후에 증상이 악화된 환자 중 전이성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성폐암으로 진단된 환자의 치료'에 1일 1회 80mg을 투여하도록 승인됐다.
비소세포성폐암 환자는 약 2/3에서 EGFR-TKI 치료 후 EGFR 변이 양성 반응이 나타나며 암 진행이 계속되는데, 이러한 환자들에게는 치료법이 제한적이었던 T790M 내성 변이가 발생한다.
전이성 EGFR T790M변이 양성 비소세포성폐암 환자를 타깃으로 한 치료제는 타그리소가 처음이다.
타그리소는 두개의 AURA 2상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가 입증됐다.
연구 결과를 보면 EGFR TKI 치료 중 또는 치료 후 EGFR 변이 T790M 비소세포성폐암이 진행된 411명의 환자에서 이 약의 전반적 반응율(ORR)은 59%였으며 63명의 환자에 대한 보충 1상 임상에서의 반응율은 51%, 반응기간(중간값)은 12.4개월이었다.
폐암은 세포의 특성에 따라 크게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으로 나뉘는데, 현재의 폐암은 비소세포폐암이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조병철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타그리소는 3세대 EGFR TKI라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반응률, 문진행생존기간, 독성 등에서 효능이 입증된 상황에서 내성을 잡아낸다. 표적 치료에 있어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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