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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약국 근무약사 월급 500~600만원까지 치솟아

  • 김지은
  • 2016-03-02 12:14:57
  • 구인난은 여전…'약국장 보다 낫다'는 소리도

지방 약사 구인난이 여전한 가운데, 일부 지방약국 근무약사 월급이 최고점을 찍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29일 지방 약국가에 따르면 두 번째 6년제 약사 2000여명이 배출된 올해도 근무약사 구인난이 계속되고 있다.

약국장들은 서울, 수도권 약국은 물론 대형 병원 등으로 약대 졸업생들이 몰리면서 지방 약국들은 근무약사 인력난은 여전히 정체돼 있다고 입을 모았다.

6년제 약사 배출 이후 서울, 수도권 약국, 대형병원들은 약사 채용 경쟁률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지방 약국, 지방 중소병원과 서울 대형 약국, 병원 간 약사 채용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심화되고 있는 형편이다.

부산의 한 약사는 "서울에서는 약사를 골라 채용한다는데 지방 근무약사 인력난은 여전하다"며 "올해는 상황이 나아질 줄 알았는데 상황이 같아 당장 조제만 가능한 약사라도 채용하려는데 이 역시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지방 약국들의 근무약사 특급 대우는 올해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근무약사 연봉은 사실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 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월급 기준으로 경력 1년 이상의 경우 월 5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책정돼 있고 연봉을 기준으로는 6000~7000만원대까지 올라갔다.

서울, 수도권 약국들과 비교할 월 평균 100~150만원 더 높은 금액이다.

이들 약국은 고액 연봉에 더해 조식, 중식, 석식 제공에 원룸 등 숙박까지 제공하는 조건까지 내걸고 있다.

경남의 한 약사는 "지방은 약국은 조건을 더 높여 구인 광고를 내야 그나마 문의 전화라도 온다"며 "동료들 사이에서 이 조건이면 약국장보다 오히려 근무약사를 하는 게 더 낫겠다는 소리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높은 연봉에 취업을 해도 1년을 못채우고 나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2년 공백이 있었던 만큼 올해까지는 지금 상황이 유지되고 내년부터는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는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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