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서 변신한 손톱영양제, 새 시장 만들까?
- 이탁순
- 2016-03-11 12: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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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케라네일' TV광고 통해 본격 판촉...여성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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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약물은 광고 등을 통해 탈모약으로 더 알려져 있다. 하지만 허가사항에는 탈모뿐만 아니라 손톱 발육부진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케라틴 등이 함유된 손톱영양제 '케라네일'을 TV 광고 등을 통해 본격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지난해 9월부터 이미 판매를 시작했다. TV 광고 등을 통해 본격적인 일반 홍보가 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품 성분을 보면 기존 경구용 탈모약으로 판매됐던 제품들과 동일하다. 현대약품도 동일한 성분의 제품 마이녹실에스캡슐을 탈모약으로 판매하고 있다.
기존 제품들도 사실 손톱발육 적응증이 있었지만, 탈모약 중심으로 프로모션하다보니 해당 용도로 판매하는데 제약이 있었다.
현대약품 약국마케팅팀 이혜림 과장은 "기존 제품들을 손톱영양제로 추천해도 워낙 탈모약으로 알려져 있다 보니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있었다"며 "이번에 손톱영양제로 본격 판매하면서 새로운 시장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손톱영양제는 잦은 네일아트와 과도한 다이어트로 손톱이 부서지고 갈라져 영양보충이 필요한 여성에게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손발톱무좀이 있는 경우 기존 손발톱무좀치료제와 함께 사용하면 예쁘게 손톱을 기를수 있다고 이 과장은 덧붙였다.
현재 케라틴 성분이 포함된 18개 제품이 있지만 대부분 탈모약으로 판촉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현대약품 케라네일을 시작으로 손톱영양제 시장이 커 나가질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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