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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매출 목표 1조원 앞당길 것"

  • 안경진
  • 2016-03-18 11:56:02
  • 18일 제14기 주주총회서 이종욱 부회장 밝혀

대웅제약이 18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별관 베어홀에서 제14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매출 목표 1조원 달성을 앞당길 것을 다짐했다.

대웅제약은 18일 삼성동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제 14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종욱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해 제약업계가 안팎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었음에도 불구, 대웅제약 임직원 모두의 '도전과 혁신', '소통과 몰입'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메르스 사태와 대형 도매상의 부도,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리베이트 관련 규제 강화 등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2015년 매출 8005억원, 경상이익59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한올바이오파마와 공동경영과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 cGMP 수준의 신공장을 착공한 데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2020 비전'을 현실화 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R&D 역량을 강화, 매출 목표 1조원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복합개량신약인 '올로스타'의 유럽 생동시험 진행과 미국 허가준비 등 선진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나보타'는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60여 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에 '의약한류'를 알려가고 있다.

이외에도 중동 지역에서 '우루사', '에포시스', '케어트로핀' 등의 수출을 시작하고, 러시아에서는 '루피어' 임상을 개시하는 등 신흥국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올해는 해외 거점 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준의 생산력을 확보하고자 인니 바이오공장, 중국 요녕공장 등을 완공해 가동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 부회장은 "앞으로 대웅만의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헬스케어그룹 비전을 실현해 나감으로써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윤재승 회장, 노갑용 상무를 재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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