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츠렸던 제약주 또 '비상'…시가총액 31조원 돌파
- 어윤호
- 2016-06-01 0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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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제약, 5월 10.9% 상승…우리들제약·신풍제약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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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 34개 코스피제약사의 5월 시가총액을 집계·분석한 결과 이들 회사는 4월 종가 대비 시총이 10.9% 상승했다. 시가총액 31조원을 돌파했는데, 액수로만 3조원 이상 뛰었다.
시총이 하락한 곳은 동아에스티, 명문제약, 한독, 국제약품 등 4곳뿐이었다. 나머지 28개사의 시총이 모두 상승했다.
5월에는 무엇보다 중소 제약사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특히 우리들제약과 신풍제약은 60%가 넘는 시총 상승률을 기록했다.
우리들제약의 경우 주가가 급등해 한국거래소의 관련 조회공시 요구를 받았는데, 회사는 이에 대해 "지난 3월30일 권면총액 100억원 상당의 전환사채권 발행을 완료했으며 이 중 타법인 증권 취득을 목적으로 50억원을 편성해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피라맥스는 피로나리딘인산염과 알테수네이트가 주성분으로 20kg 미만의 유·소아를 대상으로 열대열 말라리아원충과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에 의해 발생하는 말라리아의 치료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ACT(Artemisinin Combination Therapy)계열'의 소아용 말라리아 치료제다.
영진약품의 선전도 눈에 띈다. 전월 대비 50% 상승 4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 회사는 최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타깃으로 하는 천연물신약의 미국 승인 절차를 진행하면서 주가가 급등, 52주 신고가를 다시썼다.
이밖에 JW중외제약이 32.7%, 알보젠이 27.4%, 제일약품이 25.1% 시총이 상승했으며 삼진제약, 현대약품, 삼성제약, 보령제약, 부광약품, 동화약품, 대웅제약, 이연제약 등 회사들도 10% 이상 주가가 뛰었다.
한편 증권가는 그동안 조정을 강하게 받았던 제약사의 주가가 실적시즌이 지나면서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상위 제약사는 R&D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정체, 또는 감소하는 경우가 많아 실적시즌에는 주가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실적시즌이 지나면서 조정 폭이 컸던 대형 제약사 중심으로 주가가 반등하고 있는 듯 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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