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리베이트 설문 이사회 연기…시기 부적절
- 이탁순
- 2016-06-14 17: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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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정부 산업 육성안 발표 앞둬...3분기로 늦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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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이사회에서 다룰 예정이던 리베이트 의심기업 무기명 설문조사도 연기됐다.
협회는 오는 30일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방안 발표를 앞두고 무기명 설문조사를 공개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이사회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30일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의지를 담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복지부장관과 제약협회장, 제약업계 원로와 CEO 등이 대거 참석해 약가제도개선협의체 결과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산업' 지정 발표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는 "이사회가 늦춰진 것은 제약산업 육성방안 발표를 앞두고 무기명 설문조사를 발표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며 "또한 최근 리베이트 수사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는 상황에서 무기명설문조사 공유가 오히려 수사의뢰로 비춰질 수 있어 여러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이사회를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사장단은 그러나 윤리경영을 확립하는데 리베이트 근절이 필수요소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앞으로 더 노력해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협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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