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에 직접 작용하는 신개념 안면홍조 약 등장
- 안경진
- 2016-06-15 14: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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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갈더마, '미르바소' 런칭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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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결여되어 보인다" "청결하지 못하다" "지능이 떨어질 것 같다"
안면홍조가 있는 여성 혹은 남성을 봤을 때 사람들이 떠올리는 이미지다.
이처럼 안면홍조는 개인의 인상이나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지만 실제 환자들에게는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스러운 점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바르는 안면홍반 완화제가 국내에 상륙해 치료옵션의 폭이 한결 넓어졌다는 소식이다.
갈더마코리아는 1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 미르바소 런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면홍조가 환자에게 미는 영향과 치료지침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안면홍반이 사람의 첫 인상 뿐 아니라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는 내용이다. 물론 국내 환자들도 안면홍조로부터 자유로울 순 없다.
서울아산병원과 고대안암병원, 보라매병원, 성바오로병원 등 국내 4개 종합병원 피부과에 방문한 2949명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안면홍조 환자는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남녀 성비는 약 3:7로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았으며, 연령대는 30~50대에서 호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1일~9일까지 안면홍조 증상을 보유한 전국의 성인 남녀(만 20~59세)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안면홍조 환자의 삶의 질 저하가 매우 낮다는 사실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응답자 중 67%는 안면홍조 때문에 대인관계, 대외활동에 어려움을 경험한 적이 있었고 27%는 청결치 못하다는 오해를 받았으며, 88%의 환자는 자신감 하락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치료를 위해 피부과에 방문한다는 응답자는 27%에 그쳤으며, 대다수(75.8%)는 홈케어, 민간요법 등 비전문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병원에 처음 방문하기까지도 평균 16개월이 소요됐고, 발병 후 5년이 지나 병원을 찾는다는 환자도 8.3%에 달했다. 질환에 대한 경각심과 전문의를 통한 올바른 치료에 관한 인식제고가 필요함을 나타낸다. 
전문의에 의한 진단과 환자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기초단계의 스킨케어와 충분한 보습제 사용이 병행돼야 한다는 것. 시급한 염증치료가 끝난 뒤 브리모니딘 성분의 미르바소를 안면홍조 부위에 하루 1번만 도포하면 혈관 내 평활근을 수축시켜 바르는 즉시 얼굴이 하얗게 되는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 교수는 "기존 약들이 대개 염증에 수반되는 홍조를 줄여주는 수준이었다면 이 약은 혈관을 직접 수축시킴으로써 안면증상을 완화하는 새로운 기전"이라며, "환자에게 현실적인 목표치를 설정하게 하고, 눈, 입, 코 안 점막 주변 등 예민한 부위를 피해 완두콩만큼 도포한 뒤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줘야 한다. 12개월 이상 장기 데이터가 확보된 만큼 장기사용도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미르바소는 2013년과 2014년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서 허가됐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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