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백신 안전"…정부, '오해와 진실' 배포
- 최은택
- 2016-06-23 12: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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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본, 미확인 해외 부작용 사례정보 확산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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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자궁경부암 백신 해외 부작용 사례 SNS 확산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또 '자궁경부암 예밥접종 바로알기 Q&A' 등을 일선학교 등에 배포하는 등 공포확산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확인되지 않는 해외 백신 부작용 사례가 SNS를 통해 유통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러면서 "자궁경부암 백신은 현재 전세계 65개국가에서 암 예방 목적으로 2억건 이상 접종된 안전한 백신"이라며 "일반적인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을 잘 지키면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
또 "보건당국은 자궁경부암 백신 안전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상반응 신고체계를 통해 중증이상반응 의심사례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인과관계 규명, 국가피해보상체계 운영 등 예방접종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안전성과 관련된 전문단체 입장도 소개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WHO는 'HPV 백신 접종을 중단할 만큼 안전성 우려는 없다. 여전히 안전하다'고 다섯 차례나 발표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 이상반응신고시스템은 5000만 도즈 이상의 접종 데이터에서 길랑바레증후군, 정맥혈전색전증, 경련, 실신 등과 백신 간 연관성은 없다고 했다.
스웨덴과 핀란드는 30만명 코호트에서 자가면역, 신경계, 혈전색전 이상반응과 인과관계가 없다고 결론내렸고, 일본은 복합주위통증증후군(CRPS) 5개 사례가 보고됐지만 백신과 관련성은 인정하기 힘들다고 했다.
유럽의약품청도 CRPS, 체위성 기립빈맥 증후군(POTS)은 HPV 백신 접종과 관련성이 없다고 발표했다.
일본후생성 이상반응전문위원회는 백신자체 문제보다는 환자의 불안에 따른 심리적 반응에 기인한다고 잠정 결론냈는데, 접종권장 결정은 보류했다. 반면 일본 예방접종추진전문협의회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는 입장을 최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상반응은 백신을 포함한 모든 의약품에서 발생 가능하다. 극히 드문 중증이상반응보다는 암 예방효과가 훨씬 더 크기 때문에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했고 무료접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수칙을 잘 준수하면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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