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루다, 비소세포폐암 1차약제로 격상될까?
- 안경진
- 2016-06-29 11: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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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YNOTE-024 연구, 화학요법 대비 PFS·OS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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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독성항암제 투여 경험이 없는 PD-L1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키트루다의 효과를 평가한 KEYNOTE-024 결과 항암화학요법 대비 우수한 무진행생존기간(PFS) 및 전체생존율(OS)을 나타냈다는 소식이다.
KEYNOTE-024는 항암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없는 PD-L1 발현율(TPS, Tumor Proportion Scores) 50% 이상인 환자를 상대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의 표준요법(SOC, Standard of care)인 백금 기반 항암제와 키트루다 단독요법을 비교했다.
305명의 환자를 무작위로 나눠 키트루다200mg 3주 간격 또는 파클리탁셀+카보플라틴, 페메트렉시드+카보플라틴, 젬시타빈+카보플라틴 등 항암제를 투여했으며, 조직 검사에서 비편평 종양으로 밝혀진 환자에게는 페메트렉시드 유지 요법이 허용됐다.
1차 유효성 평가 기준은 무진행생존기간(PFS), 2차 평가 기준은 전체생존기간(OS) 및 전체반응률(ORR)로 삼았다.
MSD에 따르면 최근 독립적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는 키트루다 투여군에서 1차 유효성 평가 변수(PFS) 및 2차 평가 변수(OS, ORR)가 충족됨에 따라 KETNOTE-024 임상을 종료하고, 화학요법군으로 배정됐던 환자에게 키트루다 투여 기회를 제공하도록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트루다군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기존 연구와 일치했다는 보고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추후 학회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로저 펄머터 머크연구소장은 "키트루다가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이번 데이터를 전세계 의료계뿐 아니라 관련 규제당국과 공유해 향후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MSD는 키트루다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30여 개 암종에서 약 270건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비소세포폐암에서 키트루다 단독 또는 병용요법에 관한 5건의 허가임상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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