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위해 산학 뭉쳤다"…제약-학계 MOU 잇따라
- 어윤호
- 2016-07-04 06:15:0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동화-울산과기원, 알츠하이머…대웅-서울대, 줄기세포 개발 박차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다양한 영역에서 제약업체와 대학 연구팀 간 MOU 체결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동화약품은 얼마전 울산과학기술원 대회의실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과학기술원과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등 전반적인 보건의료 분야, 학술교류, 연구개발의 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화약품은 임미희 울산과학기술원 교수팀이 연구 중인 알츠하이머치매 치료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 상용화에 속도를 붙이겠다는 복안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알츠하이머는 질환 자체에 대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울산과학기술원과 협력해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 반응성을 조절하는 새로운 개념의 다중 표적 약리기전을 가진 혁신 신약을 개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서울대병원과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달 체결된 MOU를 통해 양측은 연구개발,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게 됐다.
이 회사는 2014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서울대학교병원이 개발한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특허 전용실시권 및 원천기술을 이전받은 바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의 줄기세포치료제 기술은 보건복지부 지정 선도형세포치료연구사업단의 지원으로 개발됐으며 기존 성체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에 가장 큰 단점인 원재료 수급의 불연속성을 극복한 독창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대웅 관계자는 "서울대학교병원의 신뢰도 높은 세포제조 기술력과 대웅제약의 사업화 개발 역량이 더해진다면 첨단의료분야에 큰 희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는 바이오벤처 유틸렉스에 면역세포치료제 제조 공정과 특허를 기술이전했다.
국립암센터 연구진이 다년간 개발한 면역세포치료제는 암 환자의 혈액으로부터 암항원 특이적인 T세포를 선택적으로 분리해 외부에서 대량 증식시킨 후 다시 환자에게 투여함으로써 암 환자 자신의 세포로부터 유래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한다.
암센터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암세포 특이적 T세포치료제의 사업화 단계에 진입했다. 다각도의 연구를 통해 중증 암환자의 치료성적을 향상시키고 암 정복을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약-바이오벤처 간 MOU도 활발하다. 최근 신신제약은 와이바이오로직스와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며 바이로메드와 레모넥스는 유전자치료제 연구 협력 MOU를 맺기도 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콜린알포 점유율 회복 '꿈틀'...급여축소 부담 희석되나
- 2집으로 찾아가는 동네약사 서비스 도입...약사 91명 투입
- 3"어린이 해열제, 복약지도 이것만은 꼭"
- 4대형마트 내 창고형약국, 유통발전법으로 제어 가능할까
- 5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6눈=루테인? 현대인의 안정피로에는 아스타잔틴
- 7[기자의 눈] 플랫폼 도매금지법, 복지부 압박 말아야
- 8시총 1조 안착했지만…리브스메드, 혹독한 코스닥 데뷔전
- 9올해 의약품 특허 등재 10% 증가...다국적사↑· 국내사↓
- 10의대증원 논의 시동..의협 "의사인력 예측 제대로 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