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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신약 매출 비중 50% 목표"…특화기업 자리매김

  • 가인호
  • 2016-07-06 12:14:55
  • 유나이티드, 3번째 개량신약 '가스티인 CR' 블록버스터 기대

유나이티드제약이 3번째 개량신약 가스티인을 허가받았다
중견기업 유나이티드제약이 클란자CR(2010년), 클라빅신듀오(2102년), 실로스탄CR(2013년), 칼로민(2015년)에 이어 5번째 개량신약(식약처 인정 개량신약 3개)을 탄생시켰다.

모사프라이드 제제로 잘 알려진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가스모틴 용법 용량을 개선한 '가스티인 CR' 이다.

지난해 R&D 투자 비중이 13%로 국내 제약사 가운데 최상위 수준을 기록 중인 유나이티드는 이번 '가스티인 CR' 허가를 통해 개량신약 특화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확실한 기반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유나이티드는 장기적으로 20개 이상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향후 개량신약의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실제 유나이티드 개량신약은 효자 품목으로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실로스타졸 개량신약 '실로스탄 CR'은 지난해 120억 매출을 기록하며 첫 블록버스터가 됐으며 올해는 200억원대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움카민 퍼스트제네릭으로 첫 임상품목인 '칼로민'도 지난해 50억원대의 안정적 실적을 올렸다.

유나이티드의 경우 개량신약 매출이 전체매출의 20%에 달하고 있다. 올해는 점유율 25~30%를 예상하고 있다. 확실한 아이템으로 회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런 가운데 기능성 소화불량 개량신약인 '가스티인CR정' 허가는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 품목은 약 7년가량의 개발 기간을 거쳐 허가를 받았고, 오는 9월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가스티인CR정’은 기존 1일 3회 복용 제제를 1일 1회로 개선, 복약 순응도를 높임으로써 유용성 개량을 인정받았으며 4년의 재심사 기간을 획득했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 이동호 교수 주도로 19개 기관의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 143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을 거쳐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이 적고 선택적으로 세로토닌 5-HT4 수용체에 작용해 부작용 발생 위험도 적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유나이티드 관계자는 "향후 6년간 27개에 달하는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은 현재 다수의 품목들이 임상 1상 또는 전임상을 진행중으로 1년에 평균 2개씩 발매해 6~7년 안에 발매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나이티드는 호흡기 분야에 특화시킨 다바이스를 활용한 개량신약 개발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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