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펠루비 '국가연구개발 우수 100선' 선정
- 김민건
- 2016-07-08 10: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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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장을 통해 약물용출 '부작용 감소'…1일 2회 복용으로 편의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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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루비서방정은 2014년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중 하나인 글로벌개량신약 연구개발센터의 지원으로 임상3상을 완료하고 지난해 6월 발매됐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부작용을 감소시킨 개량신약"이라며 연구성과를 인정받게 됐다고 의미를 밝혔다.
대원제약은 펠루비정 개발 직후인 2010년에 하이드로포빅 매트릭스(Hydrophobic Matrix)라는 비수용성 고분자를 이용, 약물이 체내에서 서서히 방출되는 특허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활용한 것이 펠루비서방정이다.
이 기술을 통해 위장영역이 아닌 소장영역에서 대부분의 약물을 용출시킴으로써 기존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계열 약물이 지닌 위장관계 부작용을 최소화한 동시에 1일 2회 복용으로 복약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는 회사 설명이다.
과제진행을 총괄한 이홍우 대원제약 전무는 "펠루비서방정은 투약편의성만을 고려한 기존의 서방형제제 개발컨셉에서 탈피해 약물의 용출기관 조절을 통해 부작용을 경감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효능은 유지하고 안전성을 향상시켜 임상의의 자유로운 처방패턴과 환자의 치료 성공률 향상을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우수한 국가연구개발(R&D) 성과 홍보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창출된 우수성과 가운데 100개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정부는 올해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개발과제 총 5만4000여개 중 각 부처별로 추천받은 620여 건의 후보 과제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과학기술 개발효과와 창조경제 실현효과 등 기준을 정하고 우수성과 100선과 기술이전·사업화·창업 우수기관 10선 등 총 110선을 선정했다.
한편 펠루비서방정은 기술적 우수성과 골관절염, 요통, 류머티스관절염 등 다양한 적응증에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 한국신약개발조합이 수여하는 제17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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