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vs 젠자임, 리소좀축적질환 경쟁구도 확대
- 어윤호
- 2016-07-12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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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셔병, 경구제 '세레델가' 변수…파브리병, SK 포함 3파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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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증후군을 시작으로 파브리병, 고셔병 등 희귀난치성질환 영역에서 직접 경쟁품목 도입이 이어지고 있다.
녹십자는 얼마전 이수앱지스와 파브리병치료제 '파바갈(아갈시다제 베타)'에 이어 고셔병치료제 '애브서틴(이미글루세라제)'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약제 성분명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두 약은 젠자임의 '파브라자임(아갈시다제 베타)'과 '세레자임(이미글루세라제)'의 바이오시밀러이다.
이들 약제는 모두 이른바 '리소좀 축적질환(Lysosomal Storage Diseases, LSD)'이라 불리는 질환에 쓰인다.
대사질환인 LSD 환자들은 1종의 효소가 부족한데, 이 역할을 대신 수행하는 대체제를 체내에 투입하는 치료법, 즉 효소대체요법(enzyme replacement therapy, ERT)이 개발되면서 질환 관리의 패러다임이 발전했다.
젠자임은 사실상 ERT 요법을 창시한 업체로 볼 수 있으며 해당 영역에서 독보적인 지배력을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녹십자는 이미 젠자임의 '엘라프라제(이두설파제)'의 바이오베터 개념인 '헌터라제(이두설파제 베타)'를 통해 젠자임을 앞선 경험이 있다. 전세계에서 엘라프라제를 제친 약물이 존재하는 시장은 한국이 유일하다.
여기에 애브서틴과 파바갈을 추가한 녹십자가 향후 젠자임과 경쟁에서 어떤 성과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다만 시장상황의 변수는 있다. 젠자임은 지난해 경구용 고셔병치료제 '세레델가(엘리글루스타트)'의 국내 허가를 획득, 후속 파이프라인을 보강했으며 파브리병의 경우 샤이어의 '레프라갈(아갈시다제 알파)'을 공급하고 있는 SK케미칼과도 경쟁해야 한다.
유한욱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고셔병에서 경구제는 복용편의성 면에서 확실한 장점이 있지만 개인마다 약물 용량이 다를 수 있기에, 이에 대한 조절과 대사체계에 따른 유전자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번거로움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갈시다제 알파와 베타의 경우 두 치료제 모두 후향적 연구 데이터뿐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비교하기엔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다. 각각의 장점에 따라 환자 개인별 특성이나 상황에 맞게 선택적으로 투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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