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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2억불, '폐섬유화증' 치료 시장 전망 밝다

  • 이정환
  • 2016-07-28 12:04:26
  • 환자수·유병률과 신약 증가…국내외 제약사 도전

[진흥원, 폐섬유화증 2025년 기회와 전망]

국내외 제약사가 시판허가 받았거나 개발중인 특발성 폐섬유화증 치료제 시장이 오는 2025년 32억불 규모로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병률 증가와 함께 유망 치료제들이 등장해 의사·환자 미충족 의료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란 분석이다.

2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의 '폐섬유화증 2025년 기회와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폐가 딱딱해져 호흡이 어렵고 사망까지 유발하는 폐섬유화증(IPF)은 희귀질환으로 지금까지 성장성엔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로슈의 에스브리에트와 베링거인겔하임의 오페브 등 유망 치료제들이 등장하면서 최근에는 상업적 잠재력을 갖춘 시장으로 서서히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폐 기능 저하를 지연시키지만 질병 진행 자체를 멈추지 못하는 두 약물의 한계도 지적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등 주요 7개국 내 IPF 진단 환자 사례는 연 10만8000건으로 적지않은 규모다.

보고서는 "임상2상 단계 유망 약물인 피브로겐의 'FG-3019'와 프로메디올의 'PRM-151'이 각각 2021년과 2023년 발매 예상된다"며 "2025년부터는 IPF를 정상화하거나 안정화시킬 수 있는 미충족 의료 수요가 상당부분 해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향후 다른 제약사들까지 가세하면 시장이 더 한층 활성활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상황을 살펴보면 베링거 오페브(닌테다닙)는 국내 임상3상 종료 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시판허가 신청서를 접수, 허가심사를 받는 중이다.

국내사 중 폐섬유화증약 시장에 도전중인 제약사는 일동제약이 피레스파를 허가받아 판매중이며, 바이오니아는 세미알앤에이 기술을 활용한 신약을 개발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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