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 제네릭 영향으로 기존 발기부전약 동반부진
- 이탁순
- 2016-08-25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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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기 종근당 센돔, 구구·타오르에 크게 앞서...팔팔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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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시알리스 제네릭이 대폭 풀리면서 기존 발기부전치료제들이 동반 부진에 빠졌다. 올해 전반기를 보면 시알리스의 타다라필 제제를 제외하고 나머지 상위권 약물들이 대부분 두자리수 비율로 하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IMS헬스데이터 기준으로 지난 상반기 팔팔과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기존 상위권 약물들이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한미약품 팔팔은 전년동기대비 9.5% 하락한 87억원을 기록했지만, 선두는 유지했다. 비아그라(화이자), 시알리스(릴리), 엠빅스에스(SK케미칼) 등 경쟁 약물들이 오히려 더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비아그라는 15.5% 하락한 52억원, 시알리스는 60.4% 하락한 50억원, 엠빅스에스는 25.6% 하락한 35억원을 기록했다.

오리지널약물뿐만 아니라 기존 상위권에 위치해 있었던 비아그라 제네릭들도 하락세를 피할 수 없었다. 누리그라(대웅제약), 프리야(알보젠), 헤라그라(CJ헬스케어)가 각각 -18.4%, -29.4%, -20.7%로 부진하며 시알리스 제네릭에 순위를 내줬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시알리스 제네릭 1위 품목은 종근당의 '센돔'이었다. 센돔은 구구(한미약품), 타오르(대웅제약)를 제치고 시알리스 제네릭 중 유일하게 3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구구와 타오르는 매출 20억원으로 2위 경쟁 중이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업계는 시알리스 제네릭이 저가로 쏟아지면서 기존 상위권 약물들의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비아그라, 자이데나 등 기존 상위권 약물들의 자진 약가인하도 반영됐다.
다만 떨어진 가격에 비례해 판매수량은 50% 이상 늘어났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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