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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처방 철폐하라"…한약학과 학생들 '부글부글'

  • 김지은
  • 2016-09-05 12:15:00
  • 원광대 한약학과, 한방분업 투쟁위 시동...100만인 서명돌입

한약학과 재학생들이 '한약사가 조제가능한 한약 100처방 철폐'와 한방분업을 위한 투쟁에 돌입했다.

원광대 약대 한약학과 학생들은 지난달 29일 원광대 약학대학 지하1층 멀티미디어실에서 한방분업 의료보험 투쟁위원회를 구성하고 발기인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투쟁위원회의 입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하고 한의약 분업, 의료보험 쟁취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전개에 관한 뜻을 같이했다.

이번 한방분업 투쟁위원회 위원장으로 한약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윤석영 학생을 선출했다.

투쟁위는 "한방분업은 대한민국 한방관련 의료시스템의 합리적 표준화와 체계적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라며 "국민 행복을 위해 한방산업의 의료보험시스템 정비를 통해 질좋은 의료혜택이 모든 국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이날 채택한 선언문에서 100처방의 한계와 더불어 한의약 분업과 의료보험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100방이란 창살없는 감옥에서 한의학은 병들고 피폐해졌다"며 "지난 5천년간 한의학은 민중과 함께 했지만, 가난한 민중들에는 경제적 부담이 돼 왔다. 일부 몰지각한 한방 종사자들이 원가의 500% 이상 폭리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은 "비방이란 미명 하에 알려지기 꺼려 일부 소수가문에 전파되다 끝내사장돼 버리는 불행한 사태에 직면해 있다"며 "이 비방을 만천하에 공개해 고통받는 민중과 함께해 민족의학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한방분업에 대한 정부 의지와 더불어 정책적 지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양방과 달리 한방은 연구 및 산업의 발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정부 의지와 정책이 부족하기 때문이고 이 모든 것이 한의약 분업, 한방 의료보험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한방의료보험이 되면 위장장애, 신경통, 성인병, 원기회복 등을 불과 5천원에서 10만원 내외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이는 정부 시책과도 맞아 떨어진다. 투쟁위는 우선적으로 한의약 분업 및 의료보험 쟁취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으로 시동을 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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