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대부분 수요일부터…삼진 영진은 '최장 9일'
- 김민건
- 2016-09-06 0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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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진-영진약품 등 전체휴가, 대부분 '수요일'부터 연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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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여름휴가가 최장 9일까지 이어진데다 이번 추석이 수요일부터 5일간 이어지기 때문에 제약업계는 별도 단체휴무는 않는 분위기다.
다만 명절을 앞두고 월요일과 화요일, 개인 연차를 사용하면 오는 10일부터 최장 9일간 연휴를 보낼 수 있다.
그렇지만 추석을 앞두고 더욱 바빠지는 제약업계 특성상, 대부분 수요일부터 연휴를 보낼 것이란 예상이다.
추석을 앞둔 제약 및 의·약업계는 명절 전후로 약품주문 및 배송 지연이 잦다. 때문에 제약사 업무는 연휴 직전까지 운영되는게 일반적이다.
또 제약 영업현장에서 뛰고 있는 제약인들은 추석을 앞두고 8월달 실적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추석선물을 돌리는 등 영업활동에 마지막 고삐를 죌 것으로 보여 연휴를 앞둔 화요일에나 한숨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일 데일리팜이 국내 상위 20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휴무일을 파악한 결과 일부를 제외한 16개 기업이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보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아ST, 광동제약, 제일약품, 엘지생명과학 등 20위권 이내 상위 제약사들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추석을 보낸다.
다만 삼진제약, 영진약품은 12일부터 전체 휴무에 들어간다. 삼진제약 의약품 배송은 10일 토요일까지만 이뤄진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사내 복지차원에서 연차를 사용해서 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전체 휴무 대신 일부 부서만 일찍 연휴를 시작하는 기업도 있다.
종근당은 영업본부와 의약품 배송을 제외한 전 부서가 월요일부터 연휴에 들어가며, 한독은 생산본부(공장)만 가동을 멈춘다.
한독 관계자는 "공장의 경우 업무효율이 중요하다"며 "생산인력들의 개인 연차가 많을 것으로 보여 '업무효율성'을 위해 생산본부(공장)만 단체휴가를 간다"고 말했다.
종근당 관계자도 "영업인력과 의약품 배송은 화요일까지 운영하며, 본사를 비롯한 생산공장 등은 월요일부터 쉰다"고 말했다.
이같은 회사들의 결정은 여름휴가를 갔다온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체 휴무보단 개인별 연차를 허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기업 입장에서 일주일 내내 쉬기에도 부담스러웠던 것으로 보인다.
상위 제약사 관계자 A씨는 "지난달 여름휴가가 평소 휴가보다 길었던 점과 추석 연휴도 5일로 길기 때문에 회사차원에서 휴무는 결정하지 않았다. 다만 개인별 연차사용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위 제약사 관계자 B씨도 "업계 전체적으로 금요일이나 주말에 추석이 걸치면 고향 방문에 시간이 촉박하니 휴가를 하루씩 더 주기도 하는데, 이번 추석은 길다보니 그러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중견 제약사 관계자 C씨는 "제약회사 영업부서 경우 일주일 내내 쉬기에는 좀 그러지 않겠냐"고 의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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