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알로 해결"…지질치료 대세는 역시 '복합제'
- 안경진
- 2016-09-10 06: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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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질동맥경화학회 추계학술대회 제약부스 요모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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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서울 콘래드호텔에서는 ' 지질동맥경화학회 추계학술대회(ICLA 2016)'가 한창이다.
9월 28일 김영란법 시행을 목전에 둔 민감한 시기라지만 관련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들에겐 이처럼 합법적으로 주어진 홍보 기회가 놓치기 힘든 자리.

특히 메인 심포지엄이 진행되는 3층 부스전시장에 마주한 다이아몬드 등급의 두 회사 간 신경전이 볼 만 했는데, '비스타틴 vs. 스타틴'의 경쟁으로도 대변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엇다.
IMPROVE-IT 연구를 통해 비스타틴계 에제티미브의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하는 데 성공한 MSD는 '조코(심바스타틴)' 기반의 ' 바이토린(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과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 기반의 ' 아토젯(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등 복합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한미약품의 ' 로수젯(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대웅제약의 '크레젯(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등 국내사까지 가세해 지질치료에서 복합제가 강세임을 재인증했다.

'혈압과 지질을 동시에 관리할 경우 심혈관계 위험을 25% 감소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스타틴계 대표주자로서 '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의 강점을 어필하고 나섰다.
당뇨약이긴 하지만 심혈관계 종합관리 혜택을 인정 받고 있는 SGLT-2 억제제 계열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 홍보에도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그 외 혈압강하제와 지질치료제를 접목한 복합제들도 다수 등장했다.
한미약품의 로벨리토(이르베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 대웅제약의 '올로스타(올메사탄/로수바스타틴), JW중외제약의 '리바로브이(발사르탄/피타바스타틴)', 유한양행의 '로수바미브(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등 품목을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지질동맥학회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복합적으로 관리해야만 하는 환자들이 갈수록 늘어나는 가운데 복용 편의성을 탑재한 복합제들이 당분간 시장을 선도해 나갈 듯 하다"며, "가격적 한계만 극복한다면 복합제는 임상현장에서도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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