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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도 국감 호출…과거 악몽 재현?

  • 최은택
  • 2016-09-20 06:14:52
  • 윤소하 의원 증인신청...식약처 국감서 집중 추궁키로

한국노바티스의 불법 리베이트 사건, 한국얀센의 ADHD치료제 불법 마케팅 의혹에 이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원료합성 조작에 따른 약가 부당이득 의혹도 국정감사 도마에 오르게 됐다.

19일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를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신청한 증인이다.

앞서 윤 의원은 최근 이 회사가 덱시부프로펜과 독시플루리딘 원료의약품을 중국에서 수입해 놓고 직접 합성한 것처럼 속여 자체 원료합성에 따른 약가가산으로 3년에 걸쳐 53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폭로했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행정오류에 따른 것으로 과거 이미 행정처분을 받은 사안이라며, 윤 의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구체적으로 행정처리 오류와 관련 해당 품목에 대한 제조업무정지(105일) 처분을 받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8개 원료의약품 제조활동을 조사한 결과, 22개 품목에 대해서는 해당 원료의약품을 생산했다는 점을 확인한데 이어 나머지 6개 품목에 대해서는 재조사를 실시해 대부분 정상적으로 제조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윤 의원실은 이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면서 제보자의 제보내용을 토대로 증인심문에서 추가 폭로하겠다고 했다.

강 회장에 대한 증인심문은 내달 7일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이뤄진다. 2014년 국정감사에서도 같은 사안으로 곤혹을 치뤘던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이번 증인심문에서 혐의를 벗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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