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겪고도 병문안 허용시간 안 지키고 명부도 안 써"
- 이정환
- 2016-09-21 09: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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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김승희 의원 "한국식 병문안 문화 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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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창궐 시 의료기관 출입객 관리 미흡으로 국민안전이 위기에 처했는데도 국내 입원환자 병문안 문화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라는 주장이다.
21일 새누리당 김승희 의원은 국내 대형병원 40곳 실태점검 결과, 복지부가 권고한 방문시간 설정·명부작성·상시출입자관리 미이행 비율이 낮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복지부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복대형병원 40곳 중 방문시간 설정을 미이행한 비율은 30%, 명부작성 미이행 42.5%, 상시출입자관리를 미이행한 곳은 32.5%로 집계됐다. 
감염병 발생시 역학조사 및 방문객 조사의 필수적인 병문안객 명부작성을 하는 의료기관은 23개(57.5%), 미이행 17개(42.5%)였다. 상시출입자를 관리하는 의료기관은 27개(67.5%), 미이행 기관은 13개(32.5%)로 나타났다.
특히 김 의원은 복지부는 자료를 제출한 대형병원 40개에 대해서만 실태점검을 실시해 전체 병상수의 75%를 차지하는 의원·병원급도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의료기관 병문안 권고안은 종합병원 뿐만 아니라 의원·병원 까지 지켜지도록 홍보·관리해야한다"며 "한국식 병문안 문화로 메르스가 크게 확산됐으므로 병문안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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