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내 홍역환자 발생...정부, 접촉자 대상 관찰
- 최은택
- 2016-09-21 10: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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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관 의심환자 진료 시 즉시 신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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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김포공항 내 일본 국적 항공사 사무직으로 근무하는 남성(38세)이 19일 홍역 유전자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접촉자를 대상으로 추가환자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환자는 지난 7일 발열, 기침 등 감기증상이 있은 뒤 11일부터 발진이 동반됐고, 12~14일까지 의료기관에서 격리치료를 받았다. 현재는 완전히 회복해 일상생활로 복귀한 상태다.
서울 강서구 보건소는 홍역환자가 방문했던 의료기관(양천구 소재 이화연합소아 청소년과) 내원자, 가족, 직장동료 등 총 102명을 확인해 모니터링 중이다. 현재 직장동료 1명이 감기증상으로 홍역 검사를 의뢰한 상태이다.
보건당국은 해외유입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해외유입과의 관련성을 추정하기 위해 현재 국립보건연구원에서 홍역 바이러스 유전자형 확인을 위한 추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검사결과는 23일경에 나올 예정이다.
예방접종관리과 공인식 과장은 "매년 해외유입에 의한 홍역환자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해외여행 전 MMR 예방접종 완료여부 확인과 여행 후 최대 잠복기인 3주 내 발열, 발진, 기침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경우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신고가 중요하므로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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