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약사회, 쑥섬 고채훈 약사 응원차 방문
- 김지은
- 2016-09-26 20: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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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인간극장 출연 고 약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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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채훈 약사 부부는 지난 16년 동안 전남 고흥 나로도 앞 작은섬 '쑥섬'에 사비를 털어 땅을 사 100여종이 넘는 꽃을 심고 숲을 가꿔 주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해 오고 있다.
현재 고 약사는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에서 건강약국을 운영 중이다.
쑥섬은 해안선의 총 길이가 3.2㎞에 불과하지만, 자연이 살아있는 탐방로인 몬당길, 정상 1,500㎡에 100여 가지 꽃들이 바다와 어우러져 있는 별정원, 함께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남자산포바위와 여자산포바위, 신선들이 내려와 쉬었다는 신선대와 대감바위, 일몰이 아름다운 성화등대길 등 볼거리가 풍성한 섬이다.
고채훈 약사는 워낙 외딴지역이라 도매회사 직원들도 찾아오지 않아 필요한 의약품마저 인터넷으로 주문해야 하는 고흥반도 끝자락에 위치한 나로도에서 약국을 운영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약사는 또 지난 16년 동안 직접 꽃씨를 뿌리고 적당히 자란 모종을 또 다시 쑥섬에 옮겨 심는 등 눈코 뜰 새 없는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중학교 국어 교사인 남편 김상현 씨와 쑥썸의 비밀정원을 가꾸는데 여념이 없다.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꽃씨는 해외 직구를 통해서라도 필요한 ?淄쓴?반드시 구매를 하고 인터넷과 관련서적을 뒤적여 가며 공부하면서 100여종이 넘는 꽃을 심고 숲을 가꿔 오고 있다.
전남약사회 관계자는 "고채훈 약사가 꽃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삶의 방정식이 하루 종일 좁은 약국안에서 환자들과 시름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 약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스스로 한 번씩 되물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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