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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만병통치약'서 사라진 '만병'…의아한 약국 간판

  • 정혜진
  • 2016-10-17 06:14:48
  • 지역약사회도 예의주시, 한달 지나도 개설 신청 '감감무소식'

앞 글자자 제거된 간판
지난달 서울 모처에 나타난 '만병통치약국'이 간판을 변경했다. 이름 뿐 아니라 한달 넘게 개설이 미뤄지며 주변 상권은 물론 약국가에서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9월 초 서울 한 지역 대형 병원 건물 옆 식당 자리에 인테리어와 간판작업을 마친 '만병통치약국'이 최근 간판에서 특정 글자를 도려낸 채 방치됐다.

데일리팜 확인 결과, 돌출간판에는 '만병통치'라는 이름이 제거돼 '약국'만 남았다. 또 출입구 상단 대형 간판에서 '만병'이라는 이름이 빠지면서 '통치약'이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글자 조합이 됐다.

현재 이 자리는 약국 개설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보건소도 9월 현지 실사를 나갔으나 개설하려는 약사와 연락이 닿지 못한 채 지켜보는 상황이다.

주변 약사들도 의문을 제기하는 상황. 약국 간판을 달고도 한달 이상 방치된 정황을 봤을 때, 개설 약사가 정해지지 않은 채 이외의 세력들이 약국 자리를 먼저 잡으려 간판을 먼저 해놓은 것 아니냐 짐작했다.

최근 열린 해당 지역 약사회 임원 회의에서도 이 약국 자리가 거론이 됐다.

약사회장은 "처음엔 약사법에 저촉될 법한 이름이 문제였지만, 이제는 간판도 훼손된 채 아무런 조치가 없어 '흉물스럽다', '약국 이미지를 망친다'는 의견들이 제기됐다"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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