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글로벌 6% 성장동력은 '키트루다·가다실'
- 안경진
- 2016-10-28 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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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누비아·바이토린 부진에도 오름세…제파티어 기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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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각)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 Wire)에 따르면, MSD의 2016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한 105억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0.78달러로 오름세다.
'자누비아(시타글립틴)'나 '바이토린(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 등 일부 주력 품목이 기대에 못 미치는 판매량을 보였음에도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는 '키트루다'를 비롯해 '가다실', '뉴모박스 23' 같은 백신 품목의 선전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본사 홈페이지에 고지된 3분기 재무재표를 살펴보면, 머크 그룹의 제약 부문 사업 매출은 94억43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6% 올랐다.
며칠 전 미국식품의약국(FDA)의 비소세포폐암(NSCLC) 일차치료제로 승격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분기 매출 3억5600만달러, 전년동기1억5900만달러)대비 124%의 성장률(2015년 3분기)을 기록하며 이름 값을 톡톡히 해냈다.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및 풍진 혼합생바이러스백신인 'M-M-R II'와 '프로쿼드', 수두생바이러스백신 '바리박스'도 4억9600만달러로 전년(3억9000만달러) 대비 27% 올랐으며, '뉴모박스 23'은 3분기 매출 1억7500만달러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반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는 매출액 3억1100만달러에 머물러 지난해 4억4200만달러보다 30% 급감했다.
DPP-4 억제제 '자누비아'와 '자누비아메트(메트포르민/시타글립틴)' -1%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아직까지 분기 매출 15억5400만달러로 회사수익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지만, 예전만 못하다는 얘기다. 우리나라에서 자누비아가 여전히 분기 매출 122억원대(3분기 유비스트 기준)를 유지하며 선전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바이토린'은 2016년 1분기 2억7700만달러에서 2분기 2억9300만달러로 호전되는 듯 했지만, 3분기 들어 다시 2억7300만달러로 고전했다. 작년 세 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10% 부진한 성적이다. 줄어든 공백을 제티아(에제티미브)가 채워준 덕분에 그나마 두 품목을 합친 금액이 억4400만달러로 유지될 수 있었다.
그 외 주목할 만한 사항은 이제 막 시장에 진입한 따끈따근한 C형간염 치료제 '#제파티어(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의 선전이다. 올해 초 FDA 허가를 받은 이후 1분기 매출 5000만달러, 2분기 1억1200만달러, 3분기 1억6400만달러를 기록하며 총 3억2600만달러가 집계됐다.
특히 제파티어의 경우 한국법인에서도 지난 7월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뒤 연내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 미국에서의 선전이 기대를 모은다.
미국 머크는 이 같은 실적을 토대로 2016년 전체 매출 예상액을 390억~401억 달러에서 397억~402억 달러로 상향조정했으며, 주당이익금도 3.67~3.77달러에서 3.71~3.78달러로 올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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