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아스텔라스, '베시케어·하루날디' 판매 손잡나
- 김민건
- 2016-10-31 0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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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텔라스 '비뇨기과·종합병원' 담당, 보령 '내과·가정의학과' 맡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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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스텔라스와 보령제약은 약 86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베시케어(솔리페나신, 과민성방광염)·하루날디(탐스로신, 전립선비대증)' 공동판매 계약을 맺을것으로 알려졌다.
보령제약은 아스텔라스 이전 판매제휴사인 안국약품이 판매해왔던 방식대로 '내과·가정의학과' 등을 담당하며, 아스텔라스는 비뇨기과와 종합병원 영업을 맡는다.
이번 판권계약에 정통한 관계자는 "두 기업은 베시케어·하루날디 코프로모션 계약에 동의했으며, 계약방식은 기존 안국약품과 동일하게 진행될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보령제약 직원과 PM대상 교육은 지난주 이뤄졌다. 빠른 시기내에 정식계약이 체결될 것이며, 곧바로 판매가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안국약품과 결별한 아스텔라스가 3주만에 새로운 파트너를 선정하고 직원 교육에 나서는 등 빠른 행보를 보임에 따라 이르면 내달부터 보령제약이 판매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베시케어 판매 노하우를 보유한 안국약품이 베시케어 퍼스트제네릭 '에이케어정(개발 코아팜바이오)'을 오는 12월 출시, 전방위적 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아스텔라스와 보령제약이 제네릭 방어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다.
안국약품과 아스텔라스 계약종료에 대해 종합병원 비뇨기과를 담당하는 한 영업사원은 "안국약품이 아스텔라스 제네릭 제품을 준비했기 때문에 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알고 있다. 판권이 어디로 갈지 예의주시하고 있었는데 보령제약에서 가져갈지는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스텔라스가 보령제약을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는 내과와 가정의학과 등에서 강세를 보이는 보령제약 영업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요실금과 과민성방광염 환자는 고령환자에서 많으며, 고령환자는 내과와 가정의학과 주 진료 대상이다.
아스텔라스 관계자는 "내과에서 강세를 보이는 회사가 필요했고 경영진이 보령제약이 '내과에서 우수하다' 판단하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령제약도 PT과정에서 고령환자가 많은 내과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는 쪽으로 발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IMS헬스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베시케어는 올해 9월까지 180억원대 매출을, 하루날디는 490억원대 실적을 올려 총 670억원대 판매액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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