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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결핵제 이상사례 40%…부작용 효과적 관리 시급"

  • 이정환
  • 2016-11-03 12:14:54
  • 중증부작용, 리팜피신>피라지나마이드>이소니아지드 순

상급종합병원 한 곳에서 1년 간 항결핵제 유해반응 발생률을 통계·분석한 결과 4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성공적인 결핵 치료를 위해 항결핵제 부작용의 효과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일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열린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에서는 서울대병원 약제부가 항결핵제 유해반응 유병률과 특성을 발표했다.

서울의대 강동윤 임상강사(예방의학 전문의)는 약물유해반응 발생으로 결핵 치료가 어려워지는 현황 개선을 위해 발생 빈도와 양상을 조사했다고 전제했다.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지난 2012년 1년간 1차 항결핵제를 처방 받은 환자를 전수 조사했다. 의무기록 검토로 유해사례를 조사했고, 부작용 인과성은 WHO-UMC 기준을 따랐다.

연구결과 항결핵제 처방환자 719명 중 294명인 40.9%에서 약물유해반응이 확인됐다. 중등도별로는 경증 125명(17.4%), 중등증 145명(20.2%), 중증 24명(3.3%)였다.

중증사례와 관련된 약제는 리팜피신이 27건, 피라지나마이드 20건, 이소니아지드 15건, 에탐부톨 8건 순이었다. 간독성과 과민반응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증유해반응은 연령별 차이는 없었으나 성별 차이의 경우 여성이 남성 대비 유해반응을 경험한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강 임상강사는 "단일기관 조사 결과 항결핵제 유해반응 발생률은 40.9%로 높았고 중증 유해반응은 3.3%"라며 "성공적 결핵 치료를 위해서는 효과적 항결핵제 부작용 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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