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엘진, 포말리스트 급여 재도전…11번째 RSA 탄생?
- 어윤호
- 2016-11-16 12:14:5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약가협상 기일 내주 만료...신청 약가 세계 최저 수준
- AD
- 5월 5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만약 등재가 확정되면 지난 6월 등재된 바이엘의 '스티바가(레고라페닙)' 이후 연내 11번째 위험분담계약제(Risk Sharing Agreement) 적용 약물이 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엘진은 건강보험공단과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의 후속 신약 포말리스트에 대한 약가협상을 진행중이다. 협상기일이 만료되는 내주 중에는 급여 여부가 확정된다.
포말리스트가 여기까지 오는 여정은 험난했다. 세엘진은 2014년 8월 포말리스트 허가 직후 등재 및 RSA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심평원이 지난 2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를 위한 항암요법과 치료요법 재검토 작업에 다발골수종을 포함하면서 확대되는 급여기준에 부합하는 경제성평가 자료를 업체에 요구, 다소 시간이 지연됐었는데, 이후 재개된 약제급여평가위원회 논의에서 비급여 판정을 받았다.
세엘진은 레블리미드의 등재 과정에서도 고초를 겪었다. 2012년 4월 국내 허가후 약가를 52%까지 낮춰 등재에 도전했지만 실패했고 RSA를 통해 재도전, 2014년 3월 등재됐다.
이번 포말리스트 등재 과정에서도 세엘진은 약가 욕심을 어느정도 줄였다.
포말리스트의 국내 신청 약가는 40만6560원으로,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태리, 스위스, 영국 등 10개 주요국가 평균 약가인 68만 5219원보다 25만원 이상 낮다. 현재 약가가 가장 낮은 호주(47만6710원)에 비해서도 그렇다.
따라서 이번 협상이 어긋날 경우 포말리스트의 급여 등재는 또다시 장기화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포말리스트는 다발골수종 3차치료제라 할 수 있다. 즉 1차약제인 얀센의 '벨케이드(보르테조밉)'에 실패하고 지난 2월 등재된 2차약제 레블리미드에도 반응하지 않을 경우 처방할 수 있는 약제다.
윤성수 다발골수종 연구회 위원장(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은 "대부분의 다발골수종 환자들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재발하거나,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문제를 갖는다. 레블리미드 실패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역시 단연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말리스트와 같이 기존의 치료법에 실패한 환자들을 위한 차세대 신약들의 신속한 보험 적용을 통해 환자들이 조속히 치료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다발골수종약 '포말리스트', 위험분담제 도전 실패
2016-03-08 06:14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CSO 규제 향방은…복지부, 재위탁·수수료율 손질 가능성
- 2공정위, 가격통제 제재…약국 전용 건기식 유통 지각변동?
- 3시골 청년서 900억 기업 일군 파마피아 문규연대표의 뚝심
- 4부광, 4년째 공장가동률 100%↑…시급한 유니온 인수 타이밍
- 5네트워크 약국 방지법 오늘 공포…11월 27일부터 시행
- 6하나제약, 삼진제약 5년 투자 헛심…원금 수준 투자금 회수
- 7중동전쟁 영향 미쳤나…제약, 수액제 원부자재 매입 감소
- 8아미반타맙+레이저티닙, 수술 전 선행보조요법까지 확장
- 9[기자의눈] 약가유연계약, 실제가 제공 범위 고민해야
- 10바이오 3곳 중 2곳 R&D 투자↑…리가켐, 전통제약 추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