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로 뛰는 조사·마케팅 전문가 '이동한'
- 조광연
- 2016-12-02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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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동제약은 왜 브랜드연구소장을 CM그룹장에 기용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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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 그룹장이란 일반약, 건기식, 음료같은 '카테고리의 매니저'를 이르는 용어로, 이 그룹장은 앞으로 20여 명의 CM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
그동안 본사 요청에 따라 시장 조사를 한 후 이를 분석한 전략기획서를 일동제약에 제시하는 등 주로 측면 지원업무를 맡았던 이 소장이 그룹장에 발탁돼 소위 '선수'로 뛰게된 것은 시장조사와 마케팅에 관한 그의 출중한 능력 때문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0년 5월부터 유니기획에서 일해 왔는데, 마케팅에 관한한 그의 소신은 명확하다.
그는 기업들이 이미 만들어진 물건을 잘 팔리도록 하는 기술 같은 것을 마케팅으로 한정하는데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
대신 그가 생각하는 이상적 마케팅은 사전에 시장조사로 미래 고객의 니즈를 발굴하고, 이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며, 판매 과정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까지 잘 정비된 일련의 의사결정 과정과 시스템의 총합체다. 이미 탄생된 제품에 대해서도 '시장과 대화'하며 더 나은 전략을 세워나가는 것도 철저히 그가 생각하는 마케팅 관점으로 바라본다.
'고객 혹은 시장과 대화'할 줄 아는 그는 실제로 2014년 세종대 일반대학원에서 '약국 효율성 측정 및 결정요인-약국체인 가맹점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을 만큼 약국 시장에도 밝다.
그는 약국시장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 구매행태나 행동패턴에 관한 조사 역시 꾸준히 해 온터라 향후 일동의 OTC/HC 부문 비즈니스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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