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노조가 프랑스 대사관으로 향하게 된 사연?
- 안경진
- 2016-12-12 18: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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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당해고 조치에 대한 반발로 12일부터 1인시위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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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했던 #사노피의 #부당해고를 둘러싼 노사갈등이 다시금 고개를 들었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노동조합원들이 새롭게 선택한 방법은 프랑스 대사관 앞 1인시위다.
사건의 핵심인물은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 영업부서에서 10여 년간 근무해 온 영업사원 2명.
#노조 측에 따르면 사노피는 지난해 전년도(2014년) 영업활동에 대한 뒷조사를 기획했다. 부서장이나 본부장 급에 대한 징계보다는 힘없는 영업부서 직원에 대해서만 이뤄졌다는 게 노조 입장이다. 조사 결과 팀장의 지시와 결재에 의한 업무임이 밝혀졌음에도 이들 2명은 지난 3월 7일자로 징계해고 됐다.
이에 관해 3월 30일자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이 접수됐는데, 해고사유가 정당했는지 여부를 듣고 의견차가 이어졌다. 2개월 뒤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원직복귀 판정을 내렸지만 회사는 이에 응하지 않고 중앙노동위원회(세종시)에 재심신청을 했고, 10월 초 중앙노동위원회 역시 부당해고라는 판정과 더불어 원직복귀를 요구했다.
그러나 지난달 21일 회사는 행정법원에 항소했으며, 이들 직원 2명에 대해 퇴사조치를 내렸다.
이에 노동위원회의 판단을 무시한 회사의 처사에 대한 반발로 노조가 나서게 됐다는 설명이다. 사노피 오영상 노조위원장은 "노조는 이번 사건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프랑스 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하기로 했으며, 한국 경영진들의 문제점에 대해 본사 측에 특별감사를 요청해 놓은 상태"라며, "내년 2월에는 그룹사 차원에서 해외(태국) 킥오프를 진행한다고 해 이를 보이콧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요 대학병원장 및 주요학회 20여 곳 임원진에게 호소문을 발송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할 수 있도록 요청자료도 발송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한국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의 근로기준법 및 노동법 준수 유무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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