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유공자 40명 포상…녹조근정 김효수 교수
- 김정주
- 2016-12-14 12:00:11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정부 공적심사위 수상자 확정...유한 오상호 이사 복지부장관상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제약사의 경우 유한양행 오상호 이사가 복합제 '듀오웰정'과 비소세포폐암 신약물질(YH25448)을 개발한 공로 등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한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분야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시키는'2016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을 15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주최하고,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국내 보건의료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와 개발자의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포상 훈격과 규모를 확대해 녹조근정훈장 1명, 근정포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5명 등 총 40명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진다.
수상자 현황을 보면 먼저 서울대학교병원 김효수 교수가 줄기세포의 혈관손상 치유기전을 세계최초로 증명하고 혈관신생 효과를 20배 이상 향상시키는 방안을 개발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상을 받는다.
김 교수는 고통 없이 환자 줄기세포를 채취하는 신의료기술을 세계최초로 고안하고 임상적용 등 심근경색증 세포치료법을 확립했다. 분화능력이 가장 뛰어난 줄기세포를 선별해 대량배양과 임상적용 원천기술을 개발해 이 분야 최고 권위지인 '셀 스템 셀(Cell Stem Cell)'에 발표했다.
근정포장에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공구 교수가 세계 최대규모(560명)로 유방암 환자 전장유전체(Whole Genome)를 분석해 유방암 발생 관련 유전자(93개)를 확인하고 암 유발 유전적 변이(1628개)를 규명해 영국 생어연구소와 공동연구 및 R&D 분야 최고 권위지인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에는 메인텍 이상빈 대표이사가 불량율 0%인 의약품주입량 조절기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해 미국, 영국, 일본 등 40여 개국에 연 150만불을 수출한 공로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은 총 35명이 선정됐는데, 이 중 제약사의 경우 유한양행 오상호 이사가 포함됐다.
오 이사는 고혈압·고지혈 치료복합제 '듀오웰정'을 개발하는 한편, 비소세포폐암 신약물질(YH25448)을 개발하고, OHIV 치료제와 C형 간염치료제 등의 원료의약품 생산공정 개발로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복지부는 보건의료 R&D 투자를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의약품 분야의 경우 SK케미컬이 세계 최초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을, 코아스템이 세계최초 루게릭병 치료제를 포함해 2013년부터 총 10건의 품목허가를 받는 성과가 있었다.

특히 최근 2013년부터 올해 11월까지 4년 간 총 28건의 기술이전으로, 최대 8조6000억원(환율 US$1=1168원 적용) 규모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전망이다.
특히 올 한 해는 보건의료 R&D 투자로 총 6건, 총 1조7000억의 기술수출이 이뤄졌다. 대표적으로는 코오롱제약 퇴행성관절염 유전자치료제(인보사)의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에 기술수출(4600억원 규모)과 유한양행 폐암치료제(YH25448)의 중국 뤄신사에 기술수출(1400억원 규모) 등이 포함된다.
임상시험 인프라의 경우 우리나라 세계 임상시험 시장점유율은 2007년 세계 19위에서 지난해 7위로, 도시기준으로 서울은 2007년 12위에서 지난해 1위로 올라서는 등 R&D 투자와 연구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