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주사 라이넥 등 칵테일 요법 부작용 국회 도마에
- 최은택
- 2016-12-19 15: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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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미혁 의원, 기절·불면증·무기력증 등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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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특히 태반주사와 국소마취제를 병용해서 쓰면 생명을 위협할 부작용 발생 위험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며, 정부 차원의 시급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은 19일 국회 보건복지부-식약처 현안보고에서 이 같이 말했다.
권 의원이 이날 제시한 칵테일요법 부작용 사례는 5가지다. 라이넥과 리도카인을 함께 투약받은 A씨는 3분 뒤 비용결제를 위해 수납 대기 중 갑자기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의식이 소실된 뒤에는 손발을 떨고 눈동자가 뒤집힌 상태로 있었고 약 5분이 지난 뒤에 의식이 회복됐다.
같은 요법을 투약받은 B씨도 수납 대기 중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가 2분 뒤 회복했다.
C씨도 손발을 떨고 눈동자가 뒤집힌 상태로 약 3분간 의식을 잃었다가 되돌아왔다. 다음날 재내원했을 때도 몸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기운이 떨어진 상태로 있었다.
라이넥과 프루설타민 칵테일 요법을 투약받은 D씨는 백혈구 수치가 갑자기 떨어졌다가 하루가 지난 뒤에 1만 이상으로 올라섰다.
역시 같은 요법을 이용한 E씨는 저녁 때 갑자기 이상증상이 발생해 응급실에 갔는데, 독성간염으로 OTPT 수치가 2만 가까이 상승했다.
권 의원은 "모두 라이넥과 다른 주사제를 섞어 사용해 보고된 이상반응 사례들이다. 태반주사와 국소마취제 등을 병용해서 쓰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면서 "복지부가 시급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진엽 복지부장관은 "전공분야가 아니어서 살펴봐야겠지만 리도카인과 라이넥주사를 섞어 쓰는 건 드문 사례로 보인다.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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