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폐렴구균백신 NIP기준 개정은 신중 검토해야"
- 최은택
- 2017-03-03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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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요구에 부정적 입장표명...SFTS 백신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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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당분간 폐렴구균백신 국가예방사업 접종기준을 변경할 뜻이 없음을 내비쳤다.
또 국내 감염자가 늘고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백신 개발을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연내 기초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 개선요구에 이 같이 답했다.
2일 관련 자료를 보면, 국회는 국정감사에서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사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23가 다당질백신'은 폐렴 예방효과가 낮으므로 '13가 단백접합백신'을 추가 도입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23가 다당질백신'은 침습성 및 비침습성 폐렴 예방효과가 있다. 또 '13가 단백접합백신' 도입과 관련 비용-효과분석 연구와 전문가 자문 결과 여러 가정 변수 변동에 따라 비용-효과가 달라질 수 있어서 (현재로써는) 접종기준 개정은 신중한 검토 필요하다"고 했다. 당분간 변경할 생각이 없다는 얘기다.
국회는 "국내 SFTS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으므로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해 적극적인 연구를 시행하고, 이를 위해 국립보건연구원 인력을 보강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SFTS 백신개발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예산과 인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관련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올해부터 SFTS 백신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인 병원체 특성 및 기능 분석 등의 연구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1단계(2017~2019년)에서는 내부연구과제를 수행하는데, SFTS 바이러스 역상유전자 시스템 개발, SFTS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물질 탐색 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 2단계(2020년~)에서는 백신 후보물질 개발 및 효능평가에 관련된 중장기 연구계획을 수립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1월 현재 연구원 인력보강 등을 위한 직제개편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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