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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약사와 오픈이노베이션…"정책에 반영"

  • 이정환
  • 2017-03-29 10:29:20
  • 미래 R&D 투자방향 발표…"민간 연구거점 육성할 것"

식약처 R&D우수성과 전시·발표회에 참석한 손여원 평가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출연금 투입 R&D로 제약사 등 의료제품 산업이 보유한 기술을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

사실상 식약처가 민간 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한 공격적 R&D 비전을 제시한 셈이다.

특히 희귀질환 의료제품 신속 허가지원 연구, 바이오 의료제품 안전성평가 연구 등 민간적용 실용화기술분야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29일 식약처 연구기획조정과 김미정 과장은 오송본부에서 열린 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전시 발표회에서 미래 R&D 투자방향을 밝혔다.

식약처는 국민이 안전·안심하는 식의약품 안전관리와 선제적 평가기술 확보를 위해 선택과 집중 투자를 유지한다.

구체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 연구, 개인 맞춤형·첨단 융복합 기술이 접목된 바이오신약, 미래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정책연구에 집중한다.

특히 국민과 산업 니즈가 급격히 증가중인 희귀병 의료제품 허가심사나 바이오 의료제품 안전평가에 대한 민간 산업 실용화 기술에 출연금을 투자한다.

제약사나 바이오 기업들이 보유한 최신 기술력이나 허가심사에 대한 개선점 등 생각을 정부가 정책연구로 지원하는 셈이다.

김 과장은 "미래대비 연구개발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안위주에서 사전예방적 연구를 확대·강화할 것"이라며 "희귀질환이나 바이오 의료제품에 대한 민간 연구거점을 육성해 실용화 기술분야 투자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총괄한 손여원 식약처 안전평가원장은 "신종 전염병, 유해물질 출현, 기후변화로 다양한 위기상황이 증가했다"며 "식품의약품과 바이오 안전관리가 과학적 근거와 기반 위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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