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공개 신약개발 시급한 항생제 세균 12종 관심
- 어윤호
- 2017-04-14 12:14:55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아시네토박터균·녹농균 등 위급단계 선정
- AD
- 12월 5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14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적인 항생제 내성균 증가의 대응 방안으로 신규 항생제 연구개발 촉진을 목표로 세계적 최우선 병원균 목록(global priority pathogens list, global PPL) 작성, 슈퍼버그를 확정했다.
WHO의 이번 발표에 따라 새롭고 효과적인 항생제에 대한 회원국, 제약업계의 R&D 우선순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까지 병원균에 대한 R&D 중점투자 분야는 충족되지 않은 의학적 수요, 투자자의 압박, 시장 규모, 과학적 발견 가능성 등 다양한 매개변수에 따라 제약회사가 주도해 왔다.
병원균 R&D 투자방향을 시장에만 맡길 경우에 절실하게 필요한 신규 항생제들이 제때 개발되지 못할 수 있어 목록을 발표하게 됐다는 것이 WHO의 설명이다.
목록은 종(Species)과 내성 유형에 따라 병원균을 그룹화하고 신규 항생제가 필요한 시급성 정도에 따라 3개 범주(Critical, High, Medium)로 구분돼 있다. 위급 단계(Critical priority)에는 면역체계를 무너뜨리는 아시네토박터균, 녹농균, 장내세균속균 종이 선정됐으며 높은 단계(High priority)에는 황색포도상구균, 캄필로박터종, 살모넬라균, 헬리코박터균 등 6개 종이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중간 단계(Medium priority)에는 폐렴구균, 인플루엔자균, 이질균이 선정됐다.
WHO는 "글로벌 수준에서 새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항생제 내성균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기 위해 다기준 의사결정기법(Muilt-Criteria Decision Analysis)을 적용해 10가지 기준(사망원인, 보건의료 및 사회적 부담, 내성률, 내성의 10년간 추세, 전염력, 병원 및 공동체 환경에서의 예방 가능성, 치료 가능성 및 현재 파이프라인)에 의해 목록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개편 약가 적용하니...플라빅스 시장 최대 1100억 증발
- 2먹는 위고비 등장…국내사 비만약 차별화 전략 재조명
- 3의료급여 지급 지연 현실화…월말 결제 앞둔 약국들 '한숨'
- 4본업 이탈하면 퇴출…바이오, 엄격해진 규정에 상폐 우려↑
- 5마약류 불법처방 만연...의사·약사·도매업자 적발
- 6서류반품에 사전 공지도 됐지만…약가인하 현장은 혼란
- 7심평원 약제라인 새 얼굴 교체...약가개편·재평가 마무리
- 8여명808·컨디션환 등 25개 품목 숙취해소 효과 확인
- 9캡슐 대신 정제…CMG제약, '피펜정'으로 복합제 차별화
- 10비보존,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시장 확대 속도







